검도(한국 한자: 劍道; 문화어: 격검, 영어: Kumdo)는 두 사람이 호구를 착용하고 죽도(竹刀)로 상대방의 머리,손목,허리의 격자 부위를 치거나 츠키다레(목)를 찔러서 승부를 결정짓는 스포츠화된 무도이다. 검을 사용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일본의 검술을 수련하기 위한 격검이 스포츠화된 것으로, 한국에는 일제강점기에 전해져 지금에 이르렀다. 검도(劍道)라는 이름처럼 진검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죽도를 사용한다.
일본의 전통 무도에서 유래한 한국의 스포츠 중 하나다. 남녀노소 모두 평생운동이 가능한 운동으로, 정해진 보호 장비를 갖추고 죽도(竹刀 →대나무칼)로 특정 부위를 찌르거나 쳐서 승패를 겨루는 무술. 기술을 익혀 상대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을 수양하고 예절을 갖추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로부터 검도에서는 예의 범절을 가장 중요시하여 '삼례'라는 것이 있는데 국가에 대한 예, 스승에 대한 예, 상호[1] 간의 예가 그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건강 유지의 일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정신수양과 다이어트, 손발의 지압과 기합 및 타격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도복(道服)와 호구(護具)는 에도 시대, 나가누마 쿠니사토, 나카니시 타네타케 의하여 시작된.
검도에서 수련자의 단계는 차례를 가리키는 급(級)과 단(段)으로 나누고, 각 단계에 올라 있는 수련자를 가리켜 유급자와 유단으로 칭한다. 급과 단은 양쪽 다 같은 9단계로 급은 9~1, 단은 1~9까지의 단계로 나뉘어 있다.
단(段) | 수련 기간 | 제한 연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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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 | 1급 취득 후, 3개월 이상 | 중학교 2학년 (일본), 만 14세 (대한민국) |
2단 | 초단 취득 후, 1년 이상 | 없음 (일본), 만 16세 (대한민국) |
3단 | 2단 취득 후, 2년 이상 | |
4단 | 3단 취득 후, 3년 이상 | |
5단 | 4단 취득 후, 4년 이상 | |
6단 | 5단 취득 후, 5년 이상 | |
7단 | 6단 취득 후, 6년 이상 | |
8단 | 7단 취득 후, 10년 이상 | 만 46세(일본), 48세(대한민국) |
9단 | 8단 취득 후, 10년 이상 | 만 65세 이상 |
제한 연령은 나라마다 주관하는 단체의 규정에 따라 달리하고 있는데 초단은 일본은 중학교 2학년 이상, 대한민국은 14세 이상, 2단은 일본은 제한 연령이 없는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만 16세 이상, 8단은 일본은 46세 이상, 대한민국은 48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3][4]
5단 이상의 경지에 오른 검도인 중에서 다른 수련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검도인에게는 연사(한국 한자: 鍊士, 일본어: 錬士 렌시[*]), 교사(한국 한자: 敎士, 일본어: 教士 쿄시[*]), 범사(範士 한시[*])의 칭호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