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원조고문단(Military Assistance Advisory Group (MAAG))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의 1945년부터 베트남 전쟁에서 철수한 1975년까지, 미국의 대외국 군사 외교를 진행하기 위해 다른 국가의 군대에 군사적 원조 및 고문 임무를 수행하던 조직이었다.
같은 역할을 하는 다른 이름의 부대로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파견되었던 미국 군사단(USMILGP)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KSA)에 대한 군사원조기구는 1953년 6월 27일에 다란 비행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사원조고문단로서 설립되었다. 1951년 방위협력조약을 맺고 USMTM 합의로도 알려진 1977년 협정으로 강화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군사원조고문단은 1957년 5월 29일자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군사훈련임무단(영어판)(U.S. Military Training Mission to Saudi Arabia)로 재편성되었다.[1] 현재 미국 중부사령부의 작전 및 훈련부대이자 안보원조기구로 지정되어 있다.[2][3][4]
1955년 12월 15일에 프로그램 평가 사무실(PEO)이 개설되었다. 1954년 제네바 회담에 의해 제한적인 활동만 할 수 있었던 PEO는 민간인을 주축으로 운영되었다.
라오스 군사원조고문단은 1961년에 프로그램 평가 사무실을 대채하여 설립되었으나, 라오스 왕국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존중하기 위해 이듬해에 1962년 7월 소요사무실(Requirements Office (RO))로 대채되었다. 베트남 인민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탄약과 보급품을 라오스 왕립육군에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요사무실은 1973년 2월 21일 라오스 내전에서 라오스 인민군의 8월 8일에 주재무관실로 병합되었다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결과로 베트남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남쪽에 들어선 신생 민주주의 정부의 수립을 위해 사이공에 있는 복권사업본부에 베트남 군사원조고문단(MAAG Vietnam)이 1950년 9월 1일에 입주한 것이 시작이다.[5] 1962년 2월, 베트남 군사원조사령부(MACV)가 창설되었다. 태평양 사령부 예하 통합전투사령부인 MACV는 MAAG보다 점차 커졌고, 1965년 5월에 군사원조고문단을 통합하였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