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

김순옥
작가 정보
출생1971년 5월 25일(1971-05-25)(53세)
국적대한민국
직업작가
학력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 / 학사)
종교개신교(예장합동)
필명캐서린
수상2014년 MBC 연기대상 | 올해의 작가상 / 2021년 SBS 연기대상 | 공로상
배우자강길주(현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자녀장남 강성훈(1996년생) / 차남 강성윤(1998년생)

김순옥(金顺玉, 1971년[1] 5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드라마 작가이다. 2000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로 데뷔하였다.

이후 2007년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가 좋은 반응을 얻은 뒤 《아내의 유혹》과 《천사의 유혹》 등 막장 스토리를 히트시키며 인기 작가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비현실적인 소재와 개연성이 없는 전개 등으로 막장 드라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는 드라마 작가로서 대단한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거나 온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요. 제가 바라는 건 그냥 오늘 죽고 싶을 만큼 아무 희망이 없는 사람들, 자식들에게 전화 한 통 안 오는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런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거에요. 제 드라마를 기다리는 것, 그 자체가 그 분들에게 삶의 낙이 된다면 제겐 더없는 보람이죠. 위대하고 훌륭한 좋은 작품을 쓰는 분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불행한 누군가가 죽으려고 하다가 '이 드라마 내일 내용이 궁금해서 못 죽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 드라마를 통해 슬픔을 잊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드라마를 쓰고 싶어요. 마치 '마지막 잎새'의 노인이 그렸던 잎새 같은 작품을 쓰고 싶은 거죠. - 2014년 모교 이화여자대학교의 온라인 미디어 '이화투데이'와의 인터뷰 中 -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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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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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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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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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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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신입사원 강회장>[1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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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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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전과 서스펜스적인 요소로 시청자들의 예상을 늘 한 발 앞서서 깨부수는 반전 전개를 보인다.
  • 빠르고 단순명쾌한 전개. 다른 드라마에서 1~2화, 심하면 3~4화의 들어갈 법할 소재를 단 1화만에 넣어버린다.
  • 섬세한 캐릭터 구축능력이 뛰어나다.
  • 다양한 장르를 잘 녹여낸다.
  • 해외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가졌다.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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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각할 정도로 도를 지나치는 자극성. 살인, 폭행, 납치, 강간 같은 중범죄와 사기, 불륜, 가정폭력, 아동학대와 같은 범죄들이 당연하단 수준으로 나온다. 거기서 멈추는 수준도 아니다. 나날이 진화한다. (나쁜 쪽으로)
  • 현실성, 개연성이 없는 황당무구한 전개.[17]
  • 선택적 증거 활용, 부활, 똑같은 얼굴에 다른 사람 등 엄청난 현실성을 버린 전개를 보여준다.
  • 앞서 말했듯 필력기복이 꽤 있다.
  •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
  • 악역 세탁 또한 심하다. 본 작가의 문제점 중 가장 큰 비판을 받는 부분이다.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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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안되는 고학력 출신의 엘리트 작가다.
  • 결혼을 하고 아이들과 육아싸움을 하던 도중, TV에 MBC 베스트공모전을 한다는 것을 보고 3일만에 대본을 써서 보냈다고 한다.
  • 기본기가 없이 썼던 터라, S#이 아닌 •을 썼다고 한다.
  • <아내의 유혹> 집필 당시 소재들이 막장적 요소라고 생각치 못하고 썼다고 한다.
  • 집필하는 드라마의 장르와는 다른 귀엽고 소녀같은 성격을 가졌다고한다. 그래서 배우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이 '큐티순옥'이라고 한다.
  • <황후의 품격> 당시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보고 싶어서 급하게 '캐서린'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패했다.
  • 매 집필하는 드라마의 1회의 첫장면을 프롤로그가 존재한다.[18] 대부분, 3~6회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을 넣으며, 드라마의 핵심적인 사건을 넣는다.
  • 가끔씩 엔딩에도 프롤로그에 나온 장면(혹은 그 다음 사건)에 대한 씬을 넣는다.[19]
  • 지상파 시리즈물의 열풍을 열어준 장본인이다.
  • '쓰리 김' 중 한 명이다. 김은숙, 김은희, 김순옥. 해서 즉, '쓰리 김'이다.
  • 피비(Phoebe), 문영남과 함께 막장 드라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모이며, 이들을 통틀어 막장 드라마 트로이카로 불린다.
  • 짧은 시간에 여러 사건을 전개하여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자주 듣는다.
  • 혈연 중심적 서사가 많다.
  • 정작 작가 본인은 '막장 드라마 작가'라는 타이틀을 싫어한다. 다만, <왔다! 장보리>를 쓸 당시 '내가 잘하는 걸 쓰자'라는 생각으로 집필을 했다는 것을 보면. 자신이 이런 스타일의 드라마를 잘 쓰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 필력의 기복이 심하다. 특히 연장방영에 들어가거나, 주변 의견에 휘둘리게 되면 급격하게 힘이 빠진다. 이 때문에 자신이 계획한 플롯과 전개에 맞춰 집필을 할 수 있는 사전제작과 잘 맞는다.
  • 얼굴이 같은 1인 2역을 자주 즐겨쓴다. 가끔은 2인 1역을 차용할때도 있다.
  • 배우들의 연기에 별로 간섭하지 않는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씬에 대한 것이 바뀌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없는 듯하다.
  • 유일하게 KBS에서는 한번도 드라마를 집필한 적이 없다.[20]
  • 같은 업계의 대모인 김수현(본명: 김순옥) 작가와 이름이 같다.
  • Wavve에 '순옥 명작관'이라는 채널이 생겼다. <빙점>과 <그래도 좋아!>는 없다.
  • <내 딸, 금사월>의 가제는 '내가! 금사월'이었다.
  • <아내의 유혹> 이후에 오랜시간 슬럼프를 겪다가, <왔다! 장보리>로 다시 슬럼프를 극복했다.
  • 아이디어가 넘쳐서인지 집필 공백기 텀이 길지 않은 편이다.
  •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배우의 중도하차, 사정상 연장, 이외 등의 사례들만 봐도, 적절하게 대본을 잘 수정한다.
  • 단막극, 아침 드라마, 일일 드라마, 주말 드라마, 수목 드라마, 월화 드라마, 금토 드라마, 특별기획 드라마 등 작품 장르를 다양하게 내었다.
  •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것들을 많이 기용했다. 특히 극장판 탐정들의 진혼가.
  •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집필할 시기에 10대들이 본다는 것에 최대한 자극적인 장면을 절제하였다고 한다.
  • 최영훈 PD와 이지아&손여은 투합으로 티빙오리지널 <돌격의 지젤>이라는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는 루머가 돌았다.
  • <폭군의 셰프>의 작가가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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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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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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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s://www.hancinema.net/korean_Kim_Soon-ok.php
  2. 조기종영
  3. 처음 시작할 당시 방송사 측에서 20회까지 시청률이 오르지 않으면 종영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120부작에서 18부작 연장.
  4. 본래 120부작이었으나 9회 연장.
  5. 작가는 20부작으로 기획한 드라마를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10회 연장된 30부작으로 집필하게 되었다.
  6. 조기종영
  7. 본래 50부작에서 2회 연장.
  8. 본래 50부작이었으나 1회 연장.
  9. 본래 50부작이었으나 4회 연장.
  10. 본래 22부작이었으나 4회 연장.
  11. 본래 20부작이었으나 1회 연장. 또한,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방영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SBS에서 방영을 하게 되었다.
  12. 본래 시즌1 20부작, 시즌2 2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시즌3 제작을 위해 12회씩 나뉘어졌으나, 또 다시 1회 연장되었다.
  13. 시즌1과 시즌2처럼 완성도를 위해 연장을 할지말지 하다가, 결국 본래 12부작에서 2부작 연장되었다.
  14. 초기 제목은 <7인의 탈출II>였다.
  15. 제목이 총 3번 바뀌었다. 레이디, 퍼스트 레이디. 그리고 현재 판도라: 조작된 낙원.
  16. 작가의 현 소속사인 '코퍼스 코리아'의 자료에 <7인 시리즈>를 연출한 오준혁과 합작한다는 자료가 있었다
  17. 그래서 지칭명칭도 생겼다. "순옥적 허용"
  18. 단막극 전부와 <그래도 좋아>, <웃어요, 엄마>, <가족의 탄생> 제외.
  19. 대표적으로 <7인의 탈출> 2회 엔딩과 삭제되었으나 대본에는 써있는 <펜트하우스 2> 4회 엔딩씬.
  20. 그럴만하다. 다른 방송사와는 달리 심의가 쎄다. 본 작가와는 상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