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필로(공동번역), 테오필로스(그리스어: θεόφιλος ? - ?, 로마가톨릭), 데오빌로(개신교)는 누가복음[1]과 사도행전[2]에서 언급되는 사람이다. 본명인지 아니면 별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데오필로에게 쓰여진 누가복음서와 사도행전은 모두 한 명의 같은 저자가 쓴 한 권의 책이었다고 보는 것으로 중론이다.[3] 또한 누가복음이나 사도행전 모두 세련된 코이네 그리스어로 쓰여져 있으며, 여기서 보이는 바와 같이 "테오필로스"는 그리스어로 '하나님의 친구' 또는 '(사랑받는)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이다. 데오필로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더 없고, 그의 정체에 대한 여러 추측과 전승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