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베오사우루스(Rubeosaurus) ("가시덤불 도마뱀" 이란 뜻) 은 현재의 북아메리카에 살던 각룡류공룡의 한 속이다. 루베오사우루스 화석은 7460만년 전 백악기 후기 지층인 몬태나 주의 투메디신 층에서 발견되었다.[1] 현재 스티라코사우루스속으로 통합되어 학명에서 사라졌다.
완모식표본인 USNM 11869는 마루뼈 일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지 F. 스턴버그가 1928년에 발견했다. 두번째 표본인 MOR 429는 왼쪽 전상악골 일부, 하나로 골질화된 양쪽 코뼈와 코뿔, 왼쪽 후안와골 일부와 뿔심, 그리고 두 개의 가시 모양 돌기가 있는 거의 완전한 오른쪽 마루뼈등 불완전한 두개골로 이루어져 있다. 두번째 표본은 1986년에 발견되었다.[1]
루베오사우루스속은 앤드류 T. 맥도널드와 존 R. 호너가 2010년에 명명하였으며 모식종은 루베오사우루스 오바투스(Rubeosaurus ovatus)다. 이전에 이 종은 스티라코사우루스에 포함되어 있었다.[2] 루베오사우루스는 에이니오사우루스의 자매분류군이다. 이 속의 특징으로는 커다랗고 기저부가 넓은 코뿔, 그리고 장식이 많은 프릴이 있다. 프릴의 가장자리에는 한두 쌍의 곧은 가시모양 돌기가 있고, 중심선에 가까운 두 개의 돌기는 서로를 향해있다.[1] 미성숙한 표본은 별개의 속, 브라키케라톱스로 분류되었는데, 이것은 루베오사우루스일 가능성이 있다.[1][3]
2007년에 마이클 J. 라이언과 동료들은 브라키케라톱스가 루베오사우루스의 어린 형태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3] 2011년 연구에서는 브라키케라톱스의 가장 성숙한 표본인 USNM 14765 가 다른 켄트로사우루스아과에는 없는 진화된 특징(파생형질)을 루베오사우루스와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이 견해를 지지했다. 하지만 동일한 연구에서 브라키케라톱스의 완모식표본이 너무 불완전하고 어린 개체라서 뚜렷한 파생형질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브라키케라톱스는 의문명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루베오사우루스에 대해 우선권을 가지는 동물이명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4]
↑ 가나다라Andrew T. McDonald & John R. Horner, (2010). "New Material of "Styracosaurus" ovatus from the Two Medicine Formation of Montana". Pages 156–168 in: Michael J. Ryan, Brenda J. Chinnery-Allgeier, and David A. Eberth (eds), New Perspectives on Horned Dinosaurs: The Royal Tyrrell Museum Ceratopsian Symposium, Indiana University Press, Bloomington and Indianapolis, IN.
↑Ryan, M. J.; Evans, D. C.; Shepherd, K. M.; Sues, H. (2012). “A new ceratopsid from the Foremost Formation (middle Campanian) of Alberta”. 《Canadian Journal of Earth Sciences》 49 (10): 1251. doi:10.1139/e2012-056.
↑Fiorillo, A. R.; Tykoski, R. S. (2012). “A new Maastrichtian species of the centrosaurine ceratopsid Pachyrhinosaurus from the North Slope of Alaska”. 《Acta Palaeontologica Polonica》 57 (3): 561. doi:10.4202/app.2011.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