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산스크리트어: प्रातिमोक्ष Prātimokṣa, 팔리어: Pāṭimokkha)는 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에 관한 조항을 모아둔 것으로 목차(木叉)로 줄여 부르거나, 계본(戒本)이라고도 한다.
해탈(解脫, 산스크리트어: मोक्ष 목샤)하게 만드는(산스크리트어: प्राति 쁘라띠) 지침이라는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를 음역한 말이다. 해탈하여 벗어난다는 뜻으로 별해탈(別解脫), 별해탈계(別解脫戒), 몸과 입으로 범한 허물을 하나 하나 따로 해탈하게 한다는 뜻으로 처처해탈(處處解脫)이라고 의역하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출가한 스님은 구족계를 받는데, 율장 가운데 사분율에 근거한 조항들로 비구가 지켜야할 250 가지 계, 비구니가 지켜야할 348 가지 계와 같은 율의 조항들을 뜻한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