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아역 시절에는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을 하여 만화주제가나 어린이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
성인이 된후에는 1996년 KBS의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하였고,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서 그늘진 우등생 소영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초기에는 광고 모델로 보여준 섹시한 이미지도 강했으나, 《궁녀》, 《쩐의 전쟁》 등 최근작에서는 정의롭고 바른 이미지의 역할을 많이 맡았다. 최근 SBS 방송사 제작진들과의 갈등으로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하게 된 배우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역을 박진희가 맡았으며, 14일에 16회 방송분부터 등장하였다.
박진희는 일산자유로에서 도로 파손으로 인해 자동차 타이어가 망가지자, 다른 피해자들을 대표하여 시청으로부터 보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동네 하천에 무단 방류되는 폐수를 신고하였다가 시정되지 않자 인터넷에 민원을 올려서 시정한 일화가 있다.[1]
박진희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학교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2005년부터 3년간 매달 대한민국 서울가양동에 있는 한 복지관에 일정금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또 1년에 한번 연말에는 직접 복지관을 찾아서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 일화는 박진희가 진심이 왜곡될까봐 공개를 꺼리었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다.[2]
2007년 12월 발생했던 2007년 서해안 원유 유출 사고 기름 제거 작업에 박진희도 참가하였는데, 소속사나 언론에는 알리지 않고 참여하였다. 하지만 누리꾼에 의하여 제거 작업 모습이 포착되어서 알려지게 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