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족화(芳香族化, 영어: aromatization)는 단일 비방향족 전구체로부터 방향족 시스템이 형성되는 화학 반응이다. 전형적인 방향족화는 기존의 고리 화합물의 탈수소화에 의해 이루어지며, 대표적인 예로 사이클로헥세인을 벤젠으로 전환시키는 반응이 있다. 방향족화에는 헤테로고리 시스템의 형성이 포함된다.[1]
방향족화라는 이름으로 실행되지는 않지만, 방향족화는 정유 공정의 초석이다. 주요 개질 반응 중 하나는 나프텐을 방향족 화합물로 탈수소화하는 것이다. 백금에 의해 촉매되는 과정의 예는 메틸사이클로헥세인(나프텐)을 톨루엔(방향족 화합물)로 전환하는 것이다.[2] 탈수소고리화는 파라핀(비고리형 탄화수소)를 방향족 화합물로 전환시킨다.[3] 관련된 방향화 공정에는 메틸사이클로펜테인의 벤젠으로의 탈수소이성질화가 포함된다.
사이클로헥세인, 사이클로헥센, 사이클로헥사다이엔의 경우 탈수소화는 방향족화를 위한 개념적으로 가장 간단한 경로이다. 활성화 에너지 장벽은 불포화 정도에 따라 감소한다. 따라서 사이클로헥사다이엔은 특히 방향족화되기 쉽다. 공식적으로 탈수소화는 산화환원반응이다. 탈수소 방향족화는 아렌 수소화의 반대 과정이다. 따라서 수소화 촉매는 역반응에 효과적이다. 사이클로헥세인 및 관련 공급 원료의 백금 촉매 탈수소화는 이 반응의 가장 큰 규모의 적용이다(위 참조).[1]
비고리형 전구체의 방향족화는 정제 공장에서 BTX 생산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지만, 유기 합성에서는 드물다.
비고리형 전구체 중에서 알킨은 부분적으로 탈수소화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향족화되기 쉽다. 버그만 고리화는 엔다이인을 디하이드로벤젠 중간생성물 다이라디칼로 전환하여 수소를 제거하여 방향족화된다.[17] 엔다이인 부분은 기존의 고리 내에 포함될 수 있으며, 반응물에서 고리 변형의 결과로 온화한 조건에서 두 고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사이클로데카-3-엔-1,5-다이인은 37 °C에서 1,3-사이클로헥사다이엔과 반응하여 벤젠과 테트랄린을 생성하며, 두 개의 새로운 방향족 고리가 형성되어 보다 반응에 유리하게 된다.
↑Brown, W.; Turner, A. B. (1971). “Applications of High-Potential Quinones. Part VII. The Synthesis of Steroidal Phenanthrenes by Double Methyl Migration”. 《Journal of the Chemical Society C: Organic》 14: 2566–2572. doi:10.1039/J39710002566. PMID5167256.
↑Bergmann, F.; Szmuszkowicz, J.; Fawaz, G. (1947). “The Condensation of 1,1-Diarylethylenes with Maleic Anhydride”.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69 (7): 1773–1777. doi:10.1021/ja01199a055. PMID20251415.
↑Bennett, M. A.; Huang, T. N.; Matheson, T. W.; Smith, A. K. (1982). “(η6-Hexamethylbenzene)ruthenium Complexes”. 《Inorganic Syntheses》 21: 74–78. doi:10.1002/9780470132524.ch16. ISBN9780470132524.
↑Shimizu, S.; Watanabe, N.; Kataoka, T.; Shoji, T.; Abe, N.; Morishita, S.; Ichimura, H. (2005). 〈Pyridine and Pyridine Derivatives〉. 《Ullmann's Encyclopedia of Industrial Chemistry》. Wiley-VCH. doi:10.1002/14356007.a22_399. ISBN3527306730.
↑Horning, E. C.; Stromberg, V. L.; Lloyd, H. A. (1952). “Beckmann Rearrangements. An Investigation of Special Case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74 (20): 5153–5155. doi:10.1021/ja01140a048.
↑Capponi, M.; Gut, I. G.; Hellrung, B.; Persy, G.; Wirz, J. (1999). “Ketonization Equilibria of Phenol in Aqueous Solution”. 《Canadian Journal of Chemistry》 77 (5–6): 605–613. doi:10.1139/cjc-77-5-6-605.
↑Kündig, E. P.; Garcia, A. E.; Lomberget, T.; Bernardinelli, G. (2005). “Rediscovery, Isolation, and Asymmetric Reduction of 1,2,3,4-Tetrahydronaphthalene-1,4-dione and Studies of its [Cr(CO)3] Complex”.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45 (1): 98–101. doi:10.1002/anie.200502588. PMID16304647.
↑Cotton, F. A.; Wilkinson, G. (1999). 《Advanced Inorganic Chemistry》 6판. John Wiley and Sons. ISBN9780471199571.
↑Mohamed, R. K.; Peterson, P. W.; Alabugin, I. V. (2013). “Concerted Reactions that Produce Diradicals and Zwitterions: Electronic, Steric, Conformational and Kinetic Control of Cycloaromatization Processes”. 《Chemical Reviews》 113 (9): 7089–7129. doi:10.1021/cr4000682. PMID236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