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교(서울敎育大學校,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약칭 서울교대 또는 교대)는 대한민국의 교육대학으로 서울특별시 권역을 담당하고 있다. 1946년 구 경기고등학교 구내 경기공립사범학교로 개교하였다. 1962년서울대학교부속 교육대학(2년제)이 되었으나, 1963년에 현재와 같은 대학 형태로 분리되었고 1981년3월 4년제 교육대학으로 개편되었다. 1985년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를 개교했다. 서울특별시서초구 소재로 강남권의 흔치 않은 대학교 중 하나이다.[1]
서울교대를 상징하는 교화인 수수꽃다리과 교목인 느티나무, 교수인 사슴은 대학이 성동구 행당동 터에서 현재의 서초동으로 이전하던 해인 1977년 10월 제12회 사향축제를 기하여 제정되었다. 당시 박재규 학장의 발의에 따라 과학교육과 및 실업교육과 교수들이 추천한 30여종의 동식물들을 대상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투표로서 결정하였다.
교훈: 내 힘으로 한 마음으로
교화: 수수꽃다리는 여러 개의 꽃이 어우러져 하나의 형체로 제 빛을 발할 수 있는데, 이는 사향인의 단결을 의미한다.
교목: 교목인 느티나무는 한반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잘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수령이 몇 백 년을 헤아리는 노령수목이 많다. 생육이 왕성하므로 서울교대와 사향인의 줄기찬 발전을 상징한다.
교수: 교수인 사슴은 동양인의 의식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십장생의 하나로서 군집 생활을 하며 수명이 길고 온화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고귀하면서도 숭고해보이는 자태가 교사상을 상징한다고 한다. 대학 본관 앞의 사슴 동상은 1978년 1월에 세워졌는데 당시 미술교육과 엄태정 교수(전 서울대 미대 교수)가 조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