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스 온 더 월드(영어: Windows on the World)는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세계 무역 센터 1WTC 꼭대기인 106층과 107층에 위치했던 복합 시설로, 윈도스 온 더 월드 레스토랑, 와일드 블루라고 불린 작은 레스토랑, 그레이스트 바 온 얼스라고 불린 바, 개인 공간이 갖춰진 휴게실 등이 있었다. 처음 설계 당시에는 레스토랑 운영자인 존 바움과 워렌 플래터가 개발했으며, 이 윈도스 오브 더 월드 레스토랑은 북쪽 타워의 4,600 m²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레스토랑은 1976년 4월 19일 개점했으나, 9·11 테러로 세계 무역 센터가 붕괴하면서 폐점했다.[1]
메인 식사공간은 북쪽과 동쪽 창가 자리로 손님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자켓 드레스 코드가 있으며, 이는 엄격하게 시행했다. 예약하고 도착했지만 자켓을 입지 않은 경우에는 바에만 있어야 했다. 단골 손님의 경우에는 레스토랑에서 자켓을 대여해서 메인 식사공간에 있게 해주었다.[2]
와일드 블루 바는 레스토랑의 남쪽에 있었다. 이 바는 북쪽 타워의 남쪽 면과 동쪽 면 코너에 있었다. 바의 드레스 코드 규정은 유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