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거

인력거(人力車)는 사람으로 끌어서 움직이는 교통수단으로, 릭샤의 일종이다.

한국의 경우, 1882년 경에 일본을 다녀온 박영효한성부판윤으로 재직하면서 서둘러 보급하였다. 벼슬아치들의 출·퇴근에 차라리 교자(轎子) 대신 인력거를 권장하였다. 갑신정변으로 인하여 박영효일본으로 망명한 후 인력거 이용은 중지되었고, 그 후 일본 공사관 요인들이 인력거를 관용으로 사용하여 눈길을 끌었다.[1] 사람이 끌고 다니는 1인승 또는 2인승의 수레. 최초로 만든이는 일본인 다카야마 코스케라는 사람으로 서양마차를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인력거 노동자의 복지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인력거 사용이 금지되거나 불법화되었으며,[2] 오늘날 대부분의 인력거는 사이클릭샤오토릭샤로 대체되었다.


각주

[편집]
  1. 일본에 다녀온~: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바람》(한길사, 2004) 46쪽.
  2. Trillin, Calvin (April 2008). “Last Days of the Rickshaw”. 《National Geographic》. 213권 4호. 104쪽. 2008년 3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