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그룹은 영국의 무역 서적 출판사로 독일의 미디어 대기업인 베르텔스만이 소유한 펭귄 랜덤 하우스의 자회사이다. 새로운 회사는 2013년 7월 1일 합병이 완료되어 설립되었으며 베르텔스만은 처음에 합작 투자의 53%를 소유하고 피어슨PLC가 초기에 나머지 47%를 소유했다.[2] 2019년 12월부터 베르텔스만이 펭귄 랜덤 하우스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3]
영국의 펭귄 북스는 1935년에 설립되었는데 1970년 피어슨 롱맨에 의하여 인수되었다. 1975년 펭귄사는 미국의 하드커버 회사인 바이킹 프레스사를 인수했다.[6] 1986년 펭귄사는 대중 시장의 페이퍼백 출판사인 뉴 어메리컨 라이브러리를 인수하였다.[7] 1995년 펭귄사는 독립 출판사인 Donald I. Fine을 인수했다.[8]
1996년에는 Penguin이 MCA사로부터 Putnam Berkley를 인수한 후 Penguin Books USA와 Putnam Berkley Group이 합병하여 Penguin Group(USA) Inc.가 설립되었다.[9][10] 새로 설립된 이 회사는 원래 Penguin Putnam Inc.라고 불렸지만, 펭귄 회사의 모회사인 Pearson PLC사에 의하여 전세계의 모든 펭귄 회사를 Pearson 자신의 Penguin 그룹 디비전 아래로 그룹화 한 것을 반영하기 위하여, 2003년에 Penguin Group(USA)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
다른 펭귄 회사는 많은 인쇄물을 사용하는데 그 중 많은 것이 독립 출판사였다.[11] Penguin Group(USA) Inc.는 또한 많은 출판사 작가들의 연설을 책으로 하는 자체 연사국(speaker's bureau)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Penguin Group USA의 자회사로 온라인 글쓰기 및 출판 커뮤니티인 Book Country가 출범하였다.[12]
2012년 4월 미국 법무부는 〈United States v. Apple Inc.〉의 소를 제기하면서, Apple, Penguin 및 4개의 다른 주요 출판사를 피고로 지정했다. 이 소에서는 독점 금지법을 위반하여 전자책의 가격을 고정하여 시장에서 Amazon.com사의 지위를 약화시키기 위해 공모했다고 주장했다.[13] 2013년 12월, 연방법원 판사는 Penguin사와 그외 출판사들이, 가격 담합으로 인해 책에 대해 과도하게 지불한 고객에게 크레딧을 제공하는 기금에 자금을 지불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독점 금지 청구에 대한 화해를 승인했다.[14]
2012년 10월 피어슨은 라이벌 재벌 베르텔스만과 각자의 출판사인 Penguin Group과 Random House의 합병 가능성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 양 회사는 합병 이전에 '빅 6' 출판사 중 두 곳으로 인정되었는데,[15] 합병 이후에는 '빅 5'가 되었다. 유럽 연합은 2013년 4월 5일 펭귄 랜덤 하우스 합병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