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토쿠오카노바 화산은 거대한 해저화산으로 두 개의 봉우리와 조면안산암질의 마그마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화산 자체는 2010년에 수 차례 분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화산을 발견하였을 때 물 위의 섬은 1904-05년경 형성되어 드러났으며, 1900년대 경 섬이 몇 개 더 생겨났다.[2]
후쿠토쿠오카노바에 대한 최초의 분화 기록은 1904년으로 1914년까지 존재했던 '신이오섬'(新硫黄島)이라는 일시적인 섬을 만들어냈다. 기타 신생 섬들도 분화 과정에서 탄생했는데 가장 최근의 섬 형성은 1986년 일어났다.[3] 2010년에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바다 위 1 km에서 올라오는 수증기 연기기둥과 주변 지역의 물 변색현상을 관측하였다.[1] 2021년에는 일본 기상청(JMA)이 8월 13일 현지시각 오전 6시 20분경 해저화산이 분화했다고 통보했다.[4] 8월 16일에는 이전 폭발로 인해 새로운 섬이 생겨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다.[5]
2021년 10월, 후쿠토쿠오카노바에서 발생한 대량의 자갈이 가고시마현의 19개 항구와 오키나와현의 11개 항구를 덮치면서 어업, 관광업, 환경에 큰 피해를 주었다.[6] 잔해 청소에는 약 2-3주가 소요되었다.[6]
1904-1905년: 높이 145 m, 둘레 대략 7.2 km의 원형 섬이 해저화산의 분화로 만들어졌다.[7] 1905년 6월에는 3 m 미만의 높이로 줄어들어 암초가 되었다.
1914년: 1월 해저화산 분화로 높이 300 m, 둘레 약 11.8 km의 새로운 섬이 만들어졌다.[7] 이 섬은 연말 들어서 곳곳이 붕괴하였다.
1916년: 섬이 완전히 물에 잠겼다.
1986년: 1월 해저화산 분화로 섬이 형성되었으나 3월도 되지 않아 새로 생긴 섬이 물에 완전히 잠겼다.[7]
2005년: 7월 2일 해저화산 분화로 1,000 m 높이와 50-100 m 직경의 거대한 수증기기둥이 발생하였다.
2007년: 12월 1일부터 일본 기상청이 분화경보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이후 '주변 해역 경계'가 이어졌다.
2008년: 2월 경부터 수개월간 후쿠토쿠오카노바 인근 해역에서 물이 변색된 것을 확인하였다.[8]
2010년: 2월 3일 해저화산 분화로 인근 해역에서 변색된 물이 관측되었다.[9][10]
2013년: 9월 27일 해상자위대의 관측 결과 해수면이 녹색으로 변했고 반경 450 m 이내의 해수면에서 흰 거품이 분출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11]
2020년: 2월 4일 일본 해상보안청의 관측 결과 황록색으로 물이 변색된 것을 확인하였다.
2021년: 8월 13일 해저화산 분화가 관측되었다. 분화연의 높이는 17,000 m였다. 화산번개도 관측되었다. 화산재는 남중국해 동북부의 바시 해협 너머까지 퍼져나갔다.[12] 이 분화는 전후 일본에서 가장 거대한 화산 분화로 기록되었다.[13] 일본 해상보안청의 관측에서 8월 15일에는 1 km 길이의 새 섬인 '니지마섬'이 관측되었다.[14] 8월 17일에는 니지마섬이 동쪽과 서쪽 두 부분으로 나눠졌고 10월 20일에는 니지마섬 동쪽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였다.[13] 10월에는 본 섬의 분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부석이 약 1,000 km 거리에 떨어진 다이토 제도, 오키나와섬, 아마미 제도에 해안에 떠밀려 온 것이 발견되었다.[13][15][16]
2022년: 1월 6일, 아사히 신문사가 상공을 비행해 전년도에 새로 생긴 섬이 물에 잠기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화산 폭발 지수 VEI4로 계산되었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