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된 주인공 사카모토 마사유키(장동건)는 자신이 조선인임을 잊고 일본인 동료 사이고 쇼지로(나카무라 도루)와 각별한 우정을 쌓으며 일본 제국을 위해 헌신한다. 그러나 소수의 조선인들은 '후레이센진(不令鮮人: 일본 제국을 따르지 않는 조선인, 조선해방동맹)'이라는 지하 조직을 통해 일본에 대해 끊임없이 저항한다. 이들의 저항 뒤에는 무언가 큰 음모가 숨어 있음을 눈치 챈 일본 당국은 사카모토와 사이고를 이 사건에 투입하고, 사카모토는 꿈에서 본 듯한 조선 여인, 오혜린(서진호)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온통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사카모토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엄청난 역사적 진실과 만나게 된다.
사카모토 마사유키는 1978년 (쇼와 53년) 출생, 1997년(헤이세이 9년)에 케이세이 현립 경찰대(京成県立警察隊) 입학, 2001년(헤이세이 13년)에 황국 치안대 장교 근무, 2009년(헤이세이 21년)에는 현. JBI 경성 지부 소속 특수 수사 요원이다. 31세.
현재 일본 제국과 마찬가지로 흰색과 검은색으로 도장된 바 타입의 빨간 불빛을 장착한 경찰차가 등장. 측면에는 "경성부 경찰"라고 적혀 있다. (실제 한국의 경찰차는 블루 기조 램프도 청색). 구급차는 녹색 램프 조금 다르다. 덧붙여서 경찰 유니폼 디자인은 현실과 달리 전쟁의 일본 제국과 닮은 목닫의 것으로 되어 있다.
극중 등장하는 자동차도 당연히 대부분이 일본차 (Y31 세드릭의 "경성부 경찰" 흑백 경찰차와 사이고 사카모토가 현장에 타 붙여 한 JBI의 복면 경찰차에 실비아 · R33 스카이라인 등 돌입 부대원이 탄 자동차 등 일부 미국 차량). 번호판도 현재 일본 제국 사양이다. (예 : 경성 300에 12-34).
작중에서 큰 역할을 독립운동 조직이 스스로 "조선해방동맹"이라고 자칭 멤버가 사카모토에 "조선인?"이라고 묻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역사 또는 아칭 이외의 맥락에서 "조선"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고, "대한"과 "한"에 의역 있다. (조선민족을 한민족, 조선반도를 한반도, 북조선을 북한 등) 일본 제국의 조선 지배가 계속 본작의 세계에서는 그러한 표현이 존재하지 않고, 독립 파조차도 조선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사용하고 있다.
사카모토가 아버지의 친구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유교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본래있을 수 없는 행동).
또한 한자 표현에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불령선인"이 아닌 "후레이센진"이나 기밀 정보에 저촉하면 나타나는 "접근 금지" 표시 서두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경도 자리차" = 하등 좌석차에서 내려 오는 등), 한국 배우들도 작중의 공식 자리에서는 일본어를 말하고, 조선 민족이 "조선계 일본인"이라는 등 세계관 구축에 대한 노력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