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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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장르 | 장편소설 |
출판사 | 민음사 |
발행일 | 2016년 10월 14일 |
ISBN | 9788937473135 |
《82년생 김지영》은 대한민국의 작가 조남주가 쓴 소설이다.
주인공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 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는 이 소설은 1982년생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그녀'들의 인생 마디마디에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묘사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제도적 성차별이 줄어든 시대의 보이지 않는 차별들이 어떻게 여성들의 삶을 제약하고 억압하는지 보여 준다.[1]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가장 많이 등록된 여아의 이름에서 '지영'이라는 이름, 거기에 가장 흔한 성 중 하나인 김씨를 붙였다.[2]
10년 동안 PD수첩 등 간판 시사프로그램 메인작가로 일하다가 육아 문제로 계획에 없던 전업주부가 된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3]
2016년 10월~2017년 5월 14일까지의 교보문고 통계에 따르면, 20~30대 여성이 주요 구매자로 나타났다. 도서 구매자의 38.1%가 30대 여성이며, 27.0%가 20대 여성이다. 30대 남성이 9.4%, 40대 여성이 9.1%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4]
박진주 씨(25)는 “여자로써 살아오면서 김지영이 겪어왔던 바를 경험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는 갔다”면서도 “그렇지만 김지영은 너무 과민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사소하고 평범한 사건들이라 웃으며 넘길 수 있는 것도 김지영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성별의 대립으로 풀어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13]
익명을 요구한 여성 박 모 씨는“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질감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며“아버지는‘딸바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회사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아직도 영화 속 장면이 나오는지 의문이었다”라고 말했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