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ny and Ivory〉는 폴 매카트니와 스티비 원더의 1982년 싱글이다. 그해 3월 29일에 발매되었다. 이 곡은 폴 매카트니의 음반 《Tug of War》에 수록되었다. 인종 화합을 노래한 것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영국, 미국 두 나라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1][2] 〈Ebony and Ivory〉는 매카트니의 히트곡 모음집 《All the Best!》(1987)와 원더의 베스트 음반 《The Definitive Collection》(2002)에 재수록 되었다. 2013년, 빌보드는 곡을 빌보드 핫 100 차트 역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곡 69위에 올렸다.[3]
피아노의 건반처럼 세상은 희고 검은 사람. 즉, 모든 인종들이 조화롭게 어울어져 살아야 한다는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4] 제목은 스파이크 밀리건이 "검은 음표, 흰 음표, 그리고 여러분이 그 둘을 조화롭게 연주하는 겁니다!"라고 한 말을 들은 매카트니가 영감을 받아 지었다.[5] 인종을 건반에 빗댄 것은 더 오래된 것으로, 제임스 애그레이의 범아프리카 저널의 제목 《The Keys》로 대중화되었지만, 최소 1840년대에 사용되어 온 것으로 간주된다.[6]
작사는 매카트니 혼자서 했으며, 매카트니와 원더는 스튜디오에서 함께 라이브 공연을 했다. 하지만 작업 일정이 서로 충돌해서,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파트는 따로따로 녹음해야 했다(폴 매카트니가 《The McCartney Years》 3-DVD 박스 셋 코멘터리에서 설명함).
B 사이드의 싱글, 〈Rainclouds〉는 폴 매카트니와 데니 레인이 작사했다. 하지만 초기에 찍어낸 음반에는 폴 매카트니의 이름만 올라가 있었다.[7]
〈Ebony and Ivory〉는 빌보드 핫 100의 정상을 7주 동안 차지하여, 1982년 네번째로 큰 성공을 거둔 곡이 되었다.[8] 매카트니에겐, 후기 비틀즈의 어떤 곡보다도 오래 차트 정상에 머물러 있었으며, 원더에겐, 가장 길게 차트의 정상에 머무른 곡이였다.[9] 비틀즈의 멤버가 발매한 싱글 중 빌보드 R&B 차트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곡이 되었다. 또한 28번째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매카트니의 음반이기도 하다.
2008년, 곡은 빌보드의 사상 최고의 곡에서 59위를 차지했다.[10] 2013년, 빌보드 사상 최고로 핫한 곡에서 69위를 차지했다.
↑Martin, George (editor): Making Music, page 62. Pan Books, 1983. ISBN0-330-26945-3
↑'Master and mistress, and neighbors, and negroes assemble, and black and white are seen strung along the great table, like the keys of a piano, and, like the aforesaid instrument, the black keys make fully as much noise as the white; all mingle for a while in the utmost harmony and good feeling....' Rev C F Sturgis, 'Duties of Christian Masters to their Slaves' (1849) quoted in Breedon, James O (editor), Advice among Masters: The Ideal in Slave Management in the Old South (Westport, CT: Greenwood Press, 1980), page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