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장론 에서 LSZ 축약 공식 (-縮約公式, 영어 : LSZ reduction formula ) 또는 레만-쥐만치크-치머만 축약 공식 (Lehman–Symanzik–Zimmerman)은 산란 행렬 을 상관 함수 의 극의 유수 로 나타내는 공식이다.
양자장론은 이론적으로 장 연산자 와 이를 이용한 상관함수로 나타내어진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측정할 수 없고, 실제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산란 행렬 이다. (정확히 말하면, 측정 가능한 산란단면적 이나 붕괴율 등을 산란행렬로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이론을 시험하기 위해서는 산란 행렬을 상관함수와 같은 이론의 기본적인 대상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이 과정이 LSZ 축약 공식이다. LSZ 축약 공식은 산란 행렬 S 를 상관함수의 극의 유수로 나타낸다.
정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량 m 을 가진 스칼라장 φ 를 생각하자. 이 장에서 m 개의 입자가 초기 4차원 운동량
k
1
,
…
,
k
m
{\displaystyle k_{1},\dots ,k_{m}}
을 가지며, 이들이 산란하여 n 개의 입자가 튕겨나와 나중 운동량
p
1
,
…
,
p
n
{\displaystyle p_{1},\dots ,p_{n}}
을 가진다고 하자.
이에 해당하는 산란행렬의 원소는 다음과 같다.
∏
i
n
i
Z
p
i
2
−
m
2
+
i
ϵ
∏
1
m
i
Z
k
i
2
−
m
2
+
i
ϵ
⟨
p
1
,
…
,
p
n
|
S
|
k
1
,
…
,
k
m
⟩
{\displaystyle \prod _{i}^{n}{\frac {i{\sqrt {Z}}}{p_{i}^{2}-m^{2}+i\epsilon }}\prod _{1}^{m}{\frac {i{\sqrt {Z}}}{k_{i}^{2}-m^{2}+\mathrm {i} \epsilon }}\langle \mathbf {p} _{1},\dots ,\mathbf {p} _{n}|S|\mathbf {k} _{1},\dots ,\mathbf {k} _{m}\rangle }
∼
∏
1
n
∫
d
4
x
i
exp
(
i
p
i
⋅
x
i
)
∏
1
m
∫
d
4
y
j
exp
(
−
i
k
j
⋅
y
j
)
⟨
0
|
T
{
ϕ
(
x
1
)
⋯
ϕ
(
x
n
)
ϕ
(
y
1
)
⋯
ϕ
(
y
m
)
}
|
0
⟩
{\displaystyle \sim \prod _{1}^{n}\int d^{4}x_{i}\;\exp(ip_{i}\cdot x_{i})\prod _{1}^{m}\int d^{4}y_{j}\;\exp(-ik_{j}\cdot y_{j})\langle 0|\mathrm {T} \{\phi (x_{1})\cdots \phi (x_{n})\phi (y_{1})\cdots \phi (y_{m})\}|0\rangle }
여기서
∼
{\displaystyle \sim }
은 양변의 4차원 운동랑
p
i
{\displaystyle p_{i}}
와
k
i
{\displaystyle k_{i}}
를 질량껍질 로 보내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 때 양변은 모두 발산 하는데, 유수를 추출하여 비교하면 산란 행렬의 값을 얻을 수 있다. ε 은 윅 회전 의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한 무한소 이며 Z 는 장세기 재규격화 인자이다.
독일의 해리 레만(Harry Lehmann )과 쿠르트 쥐만치크 (Kurt Symanzik ), 볼프하르트 치머만(Wolfhart Zimmermann )이 1955년 에 도입하였다.[ 1] 이름의 "LSZ"는 발견자의 이름의 머리글자다.
↑ Lehmann, Harry; Symanzik, Kurt; Zimmerman, Wolfhart (1955년 1월). “Zur Formulierung quantisierter Feldtheorien”. 《Il Nuovo Cimento 》 (독일어) 1 (1): 205–225. doi :10.1007/BF02731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