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경인방송과는 다르게 인천 계양산을 키 스테이션으로 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 송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파 월경과 전파 혼신 문제를 두고 같은 지상파 민영방송사 SBS와의 마찰과 함께 정보통신부(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허가가 지연되어 당초 개국 예정일이었던 2007년 11월 1일을 넘겨버리게 되었다.
2007년 11월 23일 정보통신부의 OBS 경인TV에 대한 방송 허가 교부증이 나오면서 시험 방송을 통해 2007년 12월 28일 정식으로 개국했다.
개국 후 OBS 시청 문제
OBS는 2007년 12월 28일에 개국을 무사히 치렀으나 SO와 계약을 하지 않아 개국 이후 2개월 가까이 유선 케이블 방송이 아니라 UHF 지상파 안테나로만 시청 가능했다.
2008년 1월에는 인천 계양산 송신소 가시청 구역 안에 위치한 아파트들을 대상으로 OBS 수신을 위한 공시청망 개선 작업을 실시하여 작업이 끝난 곳에서는 지상파 안테나를 통해 OBS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 계양산 송신소, 경기 수원, 용인 광교산 중계소 가시청 구역 안에 위치한 곳에 거주하고 있다면 UHF 안테나를 해당 송신소 방향으로 설치함으로써 OBS를 지상파로 수신할 수 있다.
2008년 2월 주송출 지역인 경기 남부 지역, 인천 일부 지역 SO 채널에서도 OBS 채널이 설정되어 케이블TV를 통한 TV 시청도 가능하게 되었다.
2008년 8월 15일 경기 수원, 용인 광교산 중계소에서 전파 송출이 시작되어 경기 남부 지역, 충남 북부 지역에서도 OBS를 수신할 수 있다. (디지털TV : UHF 25)
그러나 티브로드(현재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 등 MSO와 계약을 하면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현재 KT스카이라이프)에는 방송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논란이 되었으나[17] 2010년 5월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OBS 재전송이 시작되었다.[18]
일부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들은 OBS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 상품 가입자들에게 재전송 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케이블TV 가입자들은 OBS HD TV 방송을 안테나로만 시청이 가능하다.
낙하산 인사 및 역외 재송신
주철환 전 사장의 사임 후 공모 형식으로 진행된 신임 사장 인선에서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 특보를 역임한 차용규 前 ubc 사장이 선임되자 이에 대해 노조, 야권, 시민 단체에서 "낙하산 사장을 통한 방송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OBS 노동조합 측은 차용규 신임 사장의 취임을 반대하여 노조 집행부가 단식 투쟁에 들어가고 2009년 2월 16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공식 취임식을 무산시키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차기 사장은 정상적인 공모 절차에 의해 선임되었으므로 낙하산 인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하다"(2009년 2월 13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발언)라는 의견을 밝혔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11월 18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기존에 승인 받은 적이 존재하는 티브로드 강서방송(현재 SK브로드밴드 강서방송), 현대HCN 서초방송(현재 HCN 서초방송), CJ헬로비전 양천방송(현재 LG헬로비전 양천방송), GS 강남방송(현재 딜라이브 강남방송), 큐릭스 종로중구방송(현재 SK브로드밴드 종로중구방송) 등 13개 종합 유선 방송 사업자(SO)의 OBS 역외 재송신 재승인 여부를 2010년 2월 18일 이전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들 13개 SO에 대해 재승인 심사 의사를 통보하고 2010년 2월 18일까지 지역 지상파 방송 역외 재송신 정책 방안을 전체 회의에 상정,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전신 방송위원회는 2008년 2월 19일 서울 지역 13개 SO에 대한 OBS 역외 재송신을 승인하고 기간을 2년으로 한정했다. 재승인이 만료되는 2010년 2월 19일 이전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재전송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3년간 자동 연장된다.[19]
그리고 방송위원회(현재 방송통신위원회)는 OBS 서울 수도권 지역 역외 재송신에 대해 승인한 바 있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그 동안 역외 재송신 승인은 권역별로 나눈 지상파 방송 허가 제도의 근본 취지를 허물 수 있는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고 의무 전송 채널 SBS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지난 국정 감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OBS 역외 재송신, 관련, 정책 일관성 등에 대해 집중적인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OBS 관계자는 “OBS가 광고 수주 등의 어려움으로 재정이 어렵기 때문에 역외 재송신을 해야 한다는 논리보다는 방송위원회 시절부터 꾸준하게 제기돼 온 지역 콘텐츠 활성화와 지역 방송 생존 전략이라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긍정적인 결정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20]
2011년 7월 방송통신위원회가 OBS를 재전송하지 않는 서울 일부 지역의 케이블TV 사업자들에 대해 OBS 재전송을 승인에 따라 2011년 8월 1일부터 서울 전 지역에서 케이블TV를 통해 OBS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21] 며칠 후 7월 3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울 지역 송출을 시작에 따라 OBS는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 24,000,000명 시청자와 만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2011년 가을 개편 때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 밀착형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2]
2021년 12월 방송통신위원회가 HCN 간 역외 재송신료 분쟁 조정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과 지급 기간을 결정해 조정안으로 제시했다고 한다.[23]
2022년 1월 5일 HCN이 채널 2번을 35번으로 이동 압박으로 불공정하다며 논란이 제기되어[24] 결국 1월 17일 서울 일부 지역 케이블TV 사업자는 2월 18일 이후 케이블 역외 재송신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사실상 역외 재송신을 거부한 상태다. 이에 따르면 케이블TV 4사가 "채널 번호를 2번에서 30번대로 변경하려는 이유는 송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홈쇼핑 채널을 2번으로 편성해 가입자 감소에 따른 위기를 돌파할 목적"이라며 최장 14년 동안 유지해 온 채널 2번을 변경하면서 서울 지역 시청자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게 됐다가 이후 2022년 9월 7일에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와 협상이 타결돼 서울에서 송출이 재개됐고 2022년 11월 2일에 LG헬로비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승인을 받아 서울에서 송출이 재개됐고[25] 2023년 4월 17일에는 딜라이브도 서울에서 송출이 재개됐다[26]. 이제는 HCN도 서울에서 송출을 재개할 예정이다.
광고 판매·송출 현황
2008년 광고 판매 수익이 90억 원 정도로 타사에 비해 매우 적은 편으로 제작비가 부족해 종영된 프로그램을 다시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27].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광고 판매를 다른 지상파 방송국과 달리 DMB 사업자들과 같은 군으로 판매해 광고 수주 비용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개국 당시에는 자본금 1400억 원이 마련되었으나 2008년 900억 원을 지출하여 500억 원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2008년과 같은 상황이라면 자본 잠식으로 증자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SBS 출신이라서 OBS에 관한 안건에 부정적이거나 아예 무시로 일관한다는 의혹이 있다. 서울 지역 송출 문제가 대표적이다.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현재 KT스카이라이프))을 통한 재송신이 늦어졌다. 결국 2010년 5월 스카이라이프(현재 KT스카이라이프) HD 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OBS를 재전송하기 시작했다.
인천 계양 사옥 이전 추진
2016년에 본사를 인천광역시 계양구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이전 예정 건물의 방송 통신 시설 설치 비용 부담을 두고 OBS와 인천시 간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사옥 이전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2019년에 인천시 계양방송통신시설로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OBS경인TV가 본사의 인천 이전 의지가 확고하다고 거듭 밝혔다. 2020년 11월 17일 진행된 인천 계양방송통신시설 운영 사업자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협의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22년까지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와 OBS는 2021년 4월 16일 오후 3시 인천시청에서 '계양방송통신시설 사용 허가' 계약을 체결하고 OBS 본사의 인천 이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 지역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 선정
2021년 9월 지역 라디오 신규 방송 사업자 공모 신청 먼저 시작하여 같은 달 11월 12일 지역 라디오 신규 방송 사업자 공모에 7곳을 신청 완료했다.[28] 신청 법인은 경인방송, 경기도, 도로교통공단, OBS 경인TV, 케이방송, 뉴경기방송, 경기도민방송
2022년 2월 라디오 방송 사업자 공모 결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고점으로 확정됐으나 현재 최종 선정이 보류된 상태다.[29] 이후 5월 17일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