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는 미국의 방송사 ABC의 텔레비전 드라마 로스트의 시리즈 피날레 에피소드이자 시즌 6의 17, 18번째 에피소드이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120, 121번째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마지막 에피소드로서 미국 동부와 캐나다 동부에 동시에 첫 방영이 되었고 이어 미국 서부, 캐나다 서부 및 기타 8개국에 동시에 방영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공동 제작자이자 감독인 데이먼 린델로프와 감독 칼톤 쿠즈가 각본을 썼고, 잭 벤더가 감독을 맡았다. 이전의 시즌 피날레에서는 광고 시간을 포함 약 2시간에 걸쳐 방영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 피날레에서는 30분이 더 늘어난채로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9시에 방영을 시작해 2시간 반 동안 방영되었고 그 이전 7시부터는 2시간 동안 지난 6시즌 동안 있었던 일을 모아 편집된 내용이 방영되었다.
"The End" 에피소드는 미국에서 약 135만명이 시청하였으며 방영 초기 팬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 시카고 트리뷴과 IGN의 리뷰어들은 이 에피소드를 이번 시즌의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평가하며 극 중 캐릭터와 심리묘사를 극찬하였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와 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의 리뷰어들은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의 형식으로 이 피날레 에피소드를 비판했다. 웹 사이트 메타크리틱은 이 에피소드에 100점 만점에 74점을 부여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제시한 반면 더 가디언과 더 데일리 텔레그레프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시리즈를 총 집편하는 리뷰에서는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에피소드를 시리즈 전체의 피날레 중 가장 최악인 에피소드로 평가되고 있다.[1][2][3][4][5]
이 에피소드에서 맨 인 블랙 (테리 오 퀸) 이 섬을 파괴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이에 맞서 잭 셰퍼드 (매튜 폭스)는 그의 계획을 완전히 막으려고 한다. 한편, 이 시즌에서 보여졌던 "플래시 사이드웨이"의 시간대의 정체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