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을 내세우고 있는 WWE의 위대한 프로젝트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WWE의 전현직 여성 로스터들에게 큰 기회이지만, 실상은 유엔이 공인한 인권탄압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큰 돈을 받고 흥행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피하려는 WWE의 미봉책에 가깝다. 이마저도 WWE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이 개최될 때는 여성 로스터들에게도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에볼루션의 개최를 결정한 것. 한 마디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이 없었으면 에볼루션도 없었을 것이란 얘기다. 자세한 내막을 알고싶다면 이 항목으로. 참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두번째 스페셜 라이브 이벤트인 WWE 크라운 주얼이 에볼루션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점도 그러한 이유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