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diac Suite》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메리 루 윌리엄스가 작곡한 12곡의 재즈 음악 모음곡을 의미한다. 재즈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요소를 활용하였으며, 윌리엄스는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작곡과 편곡을 선보였다. 모음곡의 각 노래는 점성술의 별자리와 그 별자리에 해당하는 음악가나 연주자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1942년부터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해, 1945년 작곡을 마쳤다.
윌리엄스는 처음에 애시 레코드를 위한 트리오의 일부로 이 모음곡을 녹음했고, 이후 더 큰 그룹과 함께 두 번의 주목할 만한 공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챔버 재즈 그룹과 함께한 것이었고, 두 번째 공연은 뉴욕 카네기 홀에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이었다. 이 공연은 윌리엄스에게 큰 타격을 입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윌리엄스는 공연을 쉬었다.
애시 레코드의 음반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두 콘서트에 대한 당대의 반응은 엇갈렸다. 《Zodiac Suite》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의 융합을 보여주는 초기 사례로 꼽히며, 윌리엄스의 녹음과 초기 연주는 재즈 역사에서 돌파구로 인정받고 있다.
모음곡의 대부분은 다른 연주자와 그들의 별자리에 헌정되거나 영향을 받았다. 〈Aries〉는 벤 웹스터와 빌리 홀리데이, 〈Taurus〉는 듀크 엘링턴, 〈Gemini〉는 쇼티 베이커, 〈Cancer〉는 램 데이비스, 〈Leo〉는 빅 디킨슨, 〈Libra〉는 아트 테이텀, 디지 길레스피, 버드 파월, 셀로니어스 몽크, 찰리 파커, 존 콜트레인, 〈Scorpio〉는 에설 워터스, 캐서린 던햄, 알 루카스, 〈Sagittarius〉는 에디 헤이우드, 〈Capricorn〉은 펄 프라이머스와 프랭키 뉴턴, 〈Aquarius〉는 조쉬 화이트와 어사 키트, 〈Pisces〉는 알 홀과 바니 조셉슨이었다.
《Zodiac Suite》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시간은 1945년 애시 레코드 음반의 시간이다.[1]
데이브 더글러
버지니아 메이휴 콰르텟
크리스 파티셜:
메리 루 윌리엄스:
메리 루 윌리엄스 콜렉티브 (a group consisting of Geri Allen, Andrew Cyrille, Billy Hart, Buster Williams):
아론 딜 앤 더 나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