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라페테스(고대 그리스어: γαστραφέτης→배에 대는 것[1])는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된 크로스보우이다.[2] 기원후 1세기에 알렉산드리아의 헤론이 저술 《전쟁무기》(Βελοποιικά)에서 이 무기를 언급했는데, 그의 그림은 고대 그리스의 엔지니어 크테시비우스(기원전 285 ~ 222년)의 것에 의존하고 있다. 헤론은 가스트라페테스의 개발 시기가 기원전 420년경이며 이것이 캐터펄트의 전신이라고 주장했지만,[3] 정작 자신은 기원후 75년에 죽었다.[1]
로마와 중세의 크로스보우와 달리, 가스트라페테스는 시위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구조의 몸체를 아래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화살을 장전했다. 거대화된 가스트라페테스를 옥시벨레스(Οξυβόλος)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곧 발리스타로 대체되었다.
Campbell, Duncan (2003), Greek and Roman Artillery 399 BC-AD 363, Oxford: Osprey Publishing, ISBN1-84176-634-8
Ober, Josiah (1987), "Early Artillery Towers: Messenia, Boiotia, Attica, Megarid", American Journal of Archaeology91 (4): 569–604
Hacker, Barton C. (1968), "Greek Catapults and Catapult Technology: Science, Technology, and War in the Ancient World", Technology and Culture9 (1): 34–50
Lewis, M. J. T. (1999), "When was Biton?", Mnemosyne52 (2): 159–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