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나 바를라모바

갈리나 이바노브나 바를라모바(러시아어: Галина Ивановна Варламова) 또는 켑투케(러시아어: Кэптукэ, 1951년 1월 18일 ~ 2019년 6월 19일)는 에벤크인 작가이자 철학자, 민속학자이다. 에벤크어민속 전무가였으며 러시아어, 에벤크어, 야쿠트어 작가이다.[1]

예벤크어와 예벤크 문학 분야의 대학자이자, 예벤크족 민속의 의례 장르를 연구한 최초의 민속학자다. 수많은 마을을 방문하여 예벤크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켑투케는 의례와 관련된 민담, 영웅담, 신화, 전승 등 서사적 장르에 해당되는 예벤크족 설화를 수집했다. 그중 일부는 예벤크족 민담 장르, 전통적 세계관, 예벤크족 여성의 공연 전통 등에 관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또 절멸 언어로 분류되는 예벤크어 보존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했다. 예벤크어 교재를 편찬했으며, 예벤크족의 언어와 문학을 연구하는 신진학자들도 양성했다.

갈리나 켑투케는 1989년에 최초의 작품 ≪제 이름을 가진 젤툴라강≫을 발표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어서 1990년에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체릭테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1991년에 모스크바에서 작품 모음집 ≪작은 아메리카≫가 출판되었다. 몇몇 개별 작품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일본어로도 출판되었다. 1993년 극북, 시베리아, 극동 소수민족 대의원 총회는 작품집 ≪작은 아메리카≫를 쓴 켑투케에게 문학 분야의 ‘새벽 여명의 별’ 상을 시상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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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ptuke Archived 2016년 11월 4일 - 웨이백 머신 from "Писатели земли Олонхо: Биобиблиогр. справ." – Якутск, 1995. – p. 129 (러시아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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