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한국과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의 주연을 맡아 베트남에도 이름을 알렸다. 판타지오 소속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였다.
MBC 드라마 '드라마 페스티벌 - 수사반장'에서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이자, 버스회사 사장 아들 남남철 역을 맡아 최우식과 함께 7~80년대 멋쟁이 룩을 보여줬고, 같은 방송사 드라마인 <여왕의 꽃>에서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허동구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이솔(이성경)을 짝사랑하는 순정남으로 나오는데, 우정이 깨질까봐 고백하지도 못하고 그저 묵묵히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준다.
그 외에 그룹 활동으로 중국과 홍콩 등에서 팬미팅과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KBS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차율무 역을 맡았다. 정통사극이 아니었음에도 어린 주인공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사극 발성과 차분한 연기 그리고 선이 굵은 얼굴이 한복과 매우 잘 어울렸다. 특히 극 중후반에는 그가 맡은 역할이 인조반정의 주인공인 능양군임이 밝혀지며 까만 한복을 입고 액션 연기를 하는데 잘생김이 폭발했다.
김소현과의 연기에서는 너무나 사랑하는 여인에게 모든 걸 다 줄 수 있는데 마음만 받으면 된다고 하면서 눈물어린 고백을 하는데 거기서 요즘 보기 정말 드문 사극 멜로연기의 정석을 보여 주었다.미워할 수 없는 나쁜남자의 정석이다 이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신인상을 받았다.
2020년 4월 1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배우 강태오의 전속 계약이 지난 3월 31일 자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기사 그리고 2020년 4월 8일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계약을 했다. 기사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남주인공인 이준호 역을 맡으며 이름을 세간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