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의 점 A에서 점 B로의 경로. 일반적으로 두 점을 잇는 경로는 여러 개가 있다.
일반위상수학 에서, 위상 공간 X 속의 경로 (經路, 영어 : path 패스[* ] )는 폐구간
[
0
,
1
]
{\displaystyle [0,1]}
로부터
X
{\displaystyle X}
로 가는 연속함수 이다.
X
{\displaystyle X}
가 위상 공간 이라고 하자.
X
{\displaystyle X}
속의 경로 는 연속 함수
f
:
[
0
,
1
]
→
X
{\displaystyle f\colon [0,1]\to X}
이다. 여기서
[
0
,
1
]
⊂
R
{\displaystyle [0,1]\subset \mathbb {R} }
은 표준적인 위상을 가진 폐구간 이다. f(0)을 경로의 시작점 (initial point)이라 하고, f(1)을 경로의 끝점 (terminal point)이라 한다. 시작점과 끝점이 같은 경로를 고리 (영어 : loop )라고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경로란 단순히 '곡선 과 유사한' X의 부분집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매개화 에 대한 정보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실직선의 f(x) = x와 g(x) = x2 은 서로 다른 경로다.
유클리드 공간
R
n
{\displaystyle \mathbb {R} ^{n}}
에서 정의되는 경로 는
c
:
[
a
,
b
]
→
R
n
{\displaystyle \mathbf {c} :\left[a,b\right]\to \mathbb {R} ^{n}}
로 정의되는 사상 이다. 이러한 경로
c
{\displaystyle \mathbf {c} }
에 대해서
t
{\displaystyle t}
가
[
a
,
b
]
{\displaystyle \left[a,b\right]}
에서 변할 때 점
c
(
t
)
{\displaystyle \mathbf {c} \left(t\right)}
들의 집합
C
{\displaystyle C}
를 곡선 이라 하고
c
(
a
)
{\displaystyle \mathbf {c} \left(a\right)}
와
c
(
b
)
{\displaystyle \mathbf {c} \left(b\right)}
를 곡선
C
{\displaystyle C}
의 끝점이라고 한다. 이때 경로
c
{\displaystyle \mathbf {c} }
는 곡선
C
{\displaystyle C}
를 매개변수화 한다고 한다. 만약
n
=
3
{\displaystyle n=3}
이라면
c
(
t
)
=
(
x
(
t
)
,
y
(
t
)
,
z
(
t
)
)
{\displaystyle \mathbf {c} \left(t\right)=\left(x\left(t\right),y\left(t\right),z\left(t\right)\right)}
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때
x
(
t
)
{\displaystyle x\left(t\right)}
,
y
(
t
)
{\displaystyle y\left(t\right)}
,
z
(
t
)
{\displaystyle z\left(t\right)}
들을 각각 경로
c
{\displaystyle \mathbf {c} }
의 성분함수들이라고 한다. 3이 아닌 n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정의한다.
만약 경로
c
{\displaystyle \mathbf {c} }
가 미분 가능 하다면 매
t
{\displaystyle t}
에서의 속도 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c
′
(
t
)
=
lim
h
→
0
c
(
t
+
h
)
−
c
(
t
)
h
{\displaystyle \mathbf {c} '\left(t\right)=\lim _{h\to 0}{\frac {\mathbf {c} \left(t+h\right)-\mathbf {c} \left(t\right)}{h}}}
보통 그림으로 나타낼 때는 경로
c
{\displaystyle \mathbf {c} }
가 매개변수화하는 곡선
C
{\displaystyle C}
의 각 점을 시작점으로 속도벡터 를 그린다. 이때 그 지점에서의 속력 은 속도벡터 의 크기, 즉
‖
c
′
(
t
)
‖
{\displaystyle \left\Vert \mathbf {c} '\left(t\right)\right\|}
로 정의한다. 만약
n
=
3
{\displaystyle n=3}
이라면
c
(
t
)
=
(
x
(
t
)
,
y
(
t
)
,
z
(
t
)
)
{\displaystyle \mathbf {c} \left(t\right)=\left(x\left(t\right),y\left(t\right),z\left(t\right)\right)}
으로 나타날 것이고 어떤 점
t
=
t
0
{\displaystyle t=t_{0}}
에서의 속도 는 연쇄법칙 에 의하여
c
′
(
t
0
)
=
(
x
′
(
t
0
)
,
y
′
(
t
0
)
,
z
′
(
t
0
)
)
=
x
′
(
t
0
)
i
+
y
′
(
t
0
)
j
+
z
′
(
t
0
)
k
{\displaystyle \mathbf {c} '\left(t_{0}\right)=\left(x'\left(t_{0}\right),y'\left(t_{0}\right),z'\left(t_{0}\right)\right)=x'\left(t_{0}\right)\mathbf {i} +y'\left(t_{0}\right)\mathbf {j} +z'\left(t_{0}\right)\mathbf {k} }
이며 속력 은 이 벡터 의 크기인
‖
c
′
(
t
0
)
‖
=
(
x
′
(
t
0
)
)
2
+
(
y
′
(
t
0
)
)
2
+
(
z
′
(
t
0
)
)
2
{\displaystyle \left\Vert \mathbf {c} '\left(t_{0}\right)\right\|={\sqrt {\left(x'\left(t_{0}\right)\right)^{2}+\left(y'\left(t_{0}\right)\right)^{2}+\left(z'\left(t_{0}\right)\right)^{2}}}}
이다.
접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속도벡터
c
′
(
t
0
)
{\displaystyle \mathbf {c} '\left(t_{0}\right)}
는
t
=
t
0
{\displaystyle t=t_{0}}
일 때 경로
c
(
t
0
)
{\displaystyle \mathbf {c} \left(t_{0}\right)}
와 접한다. 만약
c
′
(
t
0
)
≠
0
{\displaystyle \mathbf {c} '\left(t_{0}\right)\neq \mathbf {0} }
이라면
c
′
(
t
0
)
{\displaystyle \mathbf {c} '\left(t_{0}\right)}
는 경로
c
{\displaystyle \mathbf {c} }
로 매개변수화된 곡선
C
{\displaystyle C}
의
t
=
t
0
{\displaystyle t=t_{0}}
에서의 접벡터이다. 그리고
c
(
t
0
)
{\displaystyle \mathbf {c} \left(t_{0}\right)}
로부터 이 접벡터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직선 을
t
=
t
0
{\displaystyle t=t_{0}}
에서의 접선 이라고 한다. 이 직선 은 다음과 같은 경로
l
{\displaystyle \mathbf {l} }
로 매개변수화되어있다.
l
(
t
)
=
c
(
t
0
)
+
(
t
−
t
0
)
c
′
(
t
0
)
{\displaystyle \mathbf {l} \left(t\right)=\mathbf {c} \left(t_{0}\right)+\left(t-t_{0}\right)\mathbf {c} '\left(t_{0}\right)}
Jerrold E. Marsden, Anthony J. Tromba (2003). 《Vector Calculus(Fifth Edition)》. W. H. Freeman and Company. ISBN 0-7167-49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