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임신(高齡姙娠, advanced maternal age)은 광의적으로는 여성이 늙은 나이에 자손을 번식하는 단계에 있는 상태를 가리키지만 구체적인 나이와 번식 단계에 대해서는 정의가 다양하다.[1] 유의어로 고령 출산(高齡出産)과 노산(老産, 문화어: 로산)이 있다. 이는 여성 분만 지연(female childbearing postponement)의 결과이다.
의학적으로 정확한 기준은 출산 예정일에 만 35세 이상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염색체 이상 빈도를 근거로 하여, 만 31세부터 초기 노산으로 정의하고 있다.
서부, 북부, 남부 유럽에서 처음 어머니가 되는 연령대는 26~29세 사이로, 1970년대를 기점으로 23~25세 보다 늦어진 것이다. 수많은 유럽 국가(스페인)에서 첫 출산 시 여성의 평균 나이는 30세를 넘어서고 있다.[1] 이러한 과정은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아시아, 일본, 미국은 모두 출생 평균 나이가 상승하는 것이 관찰된다. 이러한 경향은 중국, 터키, 이란과 같은 개발도상국에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서 첫 출산의 평균 나이는 2013년 기준으로 26세이다.[2]
고령 임신은 여성 불임의 위험성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번식 효과와 관련되며[3] 어린이들은 염색체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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