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팩트체킹 네트워크(International Fact-Checking Network)는 포인터 연구소(Institute Poynter)가 주도해 만들어진 단체로 팩트체킹의 개념을 정의하고 협력하는 언론사들의 연대체이다. 2015년 9월에 만들어졌고 50개 이상의 회원사가 인증되어 있다.[1] JTBC 뉴스룸이 2020년에 원칙강령 준수매체로 인증을 받았다.[2]
팩트체크가 초당파적이고 투명한 저널리즘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포인터 연구소는 원칙강령을 만들었다. 1차 안은 2006년 9월 15일에 공개되었다.
팩트체크를 할 때마다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여 주장들을 팩트체크 한다. 한쪽 진영의 팩트체크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팩트체크 과정에서 동일한 절차를 따르고 증거가 우리의 결론을 이끌도록 한다. 팩트체크하는 사안과 관련해 특정 정책을 지지하거나 그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도출한 결과에 대해 독자들도 스스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한 자세하게 모든 자료 출처를 제공해 독자들이 결과물을 반복해 볼 수 있게 한다. 단, 취재원의 신변 안전이 훼손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그러한 경우에도 최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한다.
재원 기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만약 다른 단체나 기관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면, 해당 자금이 도출한 결론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한다. 조직의 모든 핵심 인물의 전문적인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직 구조와 법적 지위를 설명한다. 독자들에게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분명히 제시한다.
선택, 연구, 작성, 편집, 출판, 수정하기 위해 사용한 팩트체크 방법론에 대해 설명한다. 독자들이 팩트체크에 대한 주장을 보낼 것을 권장하고 팩트체크 이유와 방법에 대해 투명하게 밝힌다.
수정 정책을 게시하고 철저히 준수한다. 수정 정책을 지켜 명확하고 투명하게 수정하며 가능한 최신 버전을 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한다.
2019년 12월까지 80여 기관이 인증받았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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