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國際新聞, The Kookje Daily News)은 1947년 9월 1일 창간된 대표적인 지역신문으로 종합 일간지이다. 본사는 부산광역시연제구중앙대로 1217(거제1동 76-2) 국제신문빌딩 4~7층에 있다. 1980년 11월 언론통폐합으로 폐간되었다가 1989년 2월 복간했다. 2010년 한국ABC협회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지방 일간지 중에서 발행 부수가 부산일보, 매일신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1] 대표이사 회장은 지광 스님.
국제신문사는 2001년 초 조갑제의 추천을 받아 혐한 논객으로 유명한 구로다 가쓰히로를 논설위원으로 영입한 적이 있다. 조갑제는 국제신문 출신으로 당시 월간조선 편집장 겸 사장이었다. 구로다는 극우신문인 일본 산케이 신문의 서울지국장이었다. 구로다는 당해 3월의 칼럼에서 "영도다리는 한국 전쟁의 상징이지 일제강점기 착취의 상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필화 사건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과 새천년민주당김경재 의원은 "국제신문은 구로다를 퇴출시키고, 산케이 신문은 서울지국을 폐쇄하라"라는 성명을 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