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믈레(고대 노르드어: Gimlé, 아이슬란드어: Gimli)는 노르드 신화에서 라그나로크 이후 생존자들이 살게 될 공간이다. 〈길피의 속임수〉와 〈무녀의 예언〉에 언급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고 태양보다도 아름다울 것이라고 한다.
기믈레는 신들이 사는 곳이며, 황금으로 지붕을 올렸다. 정의로운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한다.[1]
노르웨이의 파시스트 정치인이자 총리를 역임한 비드쿤 크비슬링이 오슬로에 있는 자기 집 빌라 그란데를 "기믈레"(Gimle)라고 불렀던 바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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