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일본어: 迷い猫オーバーラン! 마요이네코오바란[*])은 일본의 소설가인 마츠 토모히로가 집필하고 미소녀 게임 일러스트 레이터로도 활동하는 페코가 일러스트를 담당한 소설이자, 이를 바탕으로 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소설 작품을 바탕으로 2010년2월부터 점프스퀘어에 만화 작품이 연재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만화 연재에 블랙캣, 투러브 트러블 등을 그린 만화가인 야부키 켄타로가 참여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010년3월을 기준으로 소설의 시리즈 누계 부수가 100만부를 돌파하였고, 4월부터는 AIC에 의해 TV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방송되었다.
제과점 '스트레이 캣츠'(Stray Cats)를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츠즈키 가문은 현재, 주인공인 츠즈키 다쿠미의 누나인 츠즈키 오토메가 가게의 점장이자 오너로, 다쿠미는 그런 누나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쿠미의 소꿉친구인 세리자와 후미노가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사람을 돕는 것을 취미 생활로 하는 오토메는 어느 날, 고양이 흉내를 잘 내는 수수께끼의 소녀인 키리야 노조미를 주워오게 되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현재 사립 우메노모리 학원의 고등부 2-D에 재학 중인 소년이다. 본래 아기였던 시절에 버려져 고아원에서 줄곧 생활해 오다가 츠즈키 가문으로부터 입양되었으며, 때문에 오토메와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 관계이다. '스트레이 캣츠'에서는 종업원으로써 종사하고 있지만, 정작 누나인 오토메가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누나대신 실질적으로 가게를 이끌어나가는 입장이다.
이 작품의 히로인으로, 다쿠미와는 같은 반에 소속되어 있다. 학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소녀이지만, 실제로는 꽤나 폭력적에 입도 험한 츤데레 소녀이다. 다쿠미의 소꿉친구로 다쿠미와는 고아원에서부터 서로 알게되었으며, 고아원이 문을 닫은 이후로는 세리자와 성당의 수녀로부터 거두어져 이후로는 그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스트레이 캣츠'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말 버릇으로는 '두번 죽어!'가 있다.
이 작품의 히로인으로, 재벌인 우메노모리 가문의 아가씨이자 사립 우메노모리 학원의 이사장의 손녀이기도 하다. 귀국 자녀로 외관은 영락없는 초등학생의 모습이지만, 자신을 '학원의 지배자'라 칭하거나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발언을 할 정도로 제멋대로인 아가씨로 다쿠미를 마치 하인 부리듯이 대하기도 한다.
이 작품의 히로인으로, 고양이 귀처럼 생긴 머리카락이 특징인 조용조용한 소녀이다. 오토메에 의해 거두어져 다쿠미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상 등은 말을 하지 않으려 한다. 공부, 운동, 요리 등 전반적으로 모두 잘하는 천재 소녀로 특기는 고양이 흉내내기와 케이크 만들기 등이 있으며, 뛰어난 솜씨로 '스트레이 캣츠'의 종업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쿠미의 누나로 제과점 '스트레이 캣츠'의 오너 겸 파티에시르로, 유난히 마이페이스 적인 성격을 보유한 인물이다. 제과점을 이끌어나가는 입장이지만 정작 케이크는 잘 만들지 못하며, 사람을 돕는 것을 취미로 하는 특유의 선의 때문에 정작 제과점의 경영은 뒷전으로 하고 메모만 남기고 떠나는 일이 잦아 다쿠미를 골치아프게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사람을 도우러 떠날 때마다 자신이 가게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동생인 다쿠미가 가게경영에 문제가 없도록 미리 준비를 해 두고 떠난다. 동네에서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인이기도 하다.
다쿠미의 친구로, 다쿠미와는 중학교 때부터 같이 친구로 지내왔다. 3차원엔 흥미 없는 전형적인 오타쿠로 입은 험하지만 마음씨는 착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메를 사부로 여기고 있으며, '오토메 사부'로 칭하기도 한다. 성적은 매우 우수하지만, 정작 특유의 성격 때문에 주위로부터는 전혀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쿠미의 친구로, 우메노모리 학원에는 고등부부터 다니기 시작하였다. 코야류의 유술을 가르치는 전통무술 도장의 후계자 아들로, 이에야스와 같이 오토메를 '오토메 사부'라고 칭하고 있다. 본래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애들이 보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이에야스의 교묘한 말에 이끌려 생각이 바뀌고 프라모델의 매니아가 되었다.하지만 고지식한 성격의 영향으로 선호하는 프라모델은 일본의 성(城)시리즈들 이 대부분이다.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잡지인 점프스퀘어에서 2010년2월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그림은 블랙캣, To LOVE -트러블-에 참여했던 야부키 켄타로가 담당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점프 계통의 연재 만화에서는 드물게 표현 수위가 높고 To LOVE -트러블-의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AIC에 의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TOKYO MX, BS11 등의 채널을 통해 2010년4월부터 방영을 시작하였다. 총 12화로 방송 될 예정이며, 총 감독 없이 각 화 별로 각기 다른 감독이 제작을 담당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리즈 구성은 소설 원작자인 마츠 토모히로가 담당하였다.
TV 애니메이션의 방영에 즈음하여 애니메이트TV, HiBiKi Radio Station, 온센에서 각각 웹라디오 방송을 2010년3월부터 시작하였다. 메인 진행자는 우메노모리 치세 역할의 이구치 유카와 키리야 노조미 역할의 타케타츠 아야나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작품 중에 주연 등장인물이 케이크를 만드는 것에 비롯하여, 매 회 방송마다 스튜디오에 준비된 여러 종류의 케이크를 진행자들이 맛 보는 코너 또한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