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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보 | |
출생 | 1948년 4월 24일 일본 후쿠오카현 가호군 가호정 |
사망 | 2010년 7월 10일 | (62세)
국적 | 대한민국[1] |
언어 | 일본어 |
김봉웅(金峰雄, 1948년 4월 24일~2010년 7월 10일)은 대한민국의 극작가, 연출가, 소설가이다. 일본식 이름은 가네하라 미네오(일본어: 金原峰雄), 일본 필명은 쓰카 고헤이(つかこうへい)이다.
후쿠오카현 가호군 가호정(현재의 가마시)에서 태어났다. 후쿠오카 현립 야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게이오기주쿠 대학 프랑스철학과를 중퇴했다.[2]
대학 재학 중에 언더 그라운드 연극 제2세대 극작가, 연출가 등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극단 ‘가면무대’에 들어가 1971년 작품 『붉은 베레모를 그대에게』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1974년 아타미 살인사건으로 <키시다희곡 상>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1982년 재일 한국인으로는 물론이고 일본 전후 세대로 처음으로 나오키상을 받았다. 그 충격적 데뷔에 의해 일본의 연극역사상, 〈츠카 고헤이 이전, 츠카 고헤이 이후〉라고 구별되고 있다.
1980년 86회 나오키상‧제28회 키네마준보상 각본상‧제6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고, 1990년 제42회 요미우리문학상 희곡상과 2007년 시쥬포상을 받았다.[3]
김봉웅은 연극을 창작할 때, 대본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아타미 살인사건과 같이 그가 창작한 희곡은 전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본적인 틀을 제외한 극의 많은 요소가 변형되는 일이 잦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