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金姈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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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개최 기념 기자회견 당시의 김영애 | |
출생 | 1951년 4월 21일 대한민국 경상남도 부산시 영선동 (現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
사망 | 2017년 4월 9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 (65세)
직업 | 배우 |
활동 기간 | 1970년~2017년 |
종교 | 개신교 |
자녀 | 아들 이민우 |
대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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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비 | 1972년 |
섬개구리 만세 | 1972년 |
왕십리 | 1976년 |
연산일기 | 1987년 |
까치 며느리 | 1991년 |
형제의 강 | 1996년 |
야망의 전설 | 1998년 |
파도 | 1999년 |
달려라 울엄마 | 2003년 |
황진이 | 2006년 |
애자 | 2009년 |
아테나: 전쟁의 여신 | 2010년 |
해를 품은 달 | 2012년 |
변호인 | 2013년 |
카트 | 2014년 |
판도라 | 2016년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2016년 |
닥터스 | 2016년 |
김영애(金姈愛[1], 1951년 4월 21일 ~ 2017년 4월 9일)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예명은 사용하지 않았다.
1951년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에서 출생하였다.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여 1970년 MBC 공채 3기 탤런트에 선발되어 데뷔하였다. 소속사는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드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였고 당시 김자옥, 한혜숙과 함께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활약하였다. 또한,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오뚜기》 모델로 일하며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2002년, (주)참토원의 부회장을 역임하며 황토팩 사업으로 1700억원 상당의 매출을 냈다. 그러나 2007년에 (주)참토원에서 판매한 황토팩에서 산화철(중금속)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방송되어서, 그 이후 매출이 급감했으나, 실제로는 황토 자체에 원래부터 들어있는 성분인 산화철을 위험하다고 호도한 허위 보도였다.[2]
황토팩 사업 실패로 인해 심한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은 김영애는 결국 2012년에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던 그녀는 과거에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하여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드라마 촬영 중 암 투병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연기자의 자세이다." 라고 말했다.[3] 《해를 품은 달》 촬영이 끝난 후에야 9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4]
그러나 《부탁해요, 엄마》에서 주인공 임산옥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였고, 그녀의 빈 자리는 고두심이 채웠다. 복귀하여 2016년 8월 27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54부작으로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연 최곡지 역을 맡아 연기하던 도중에 췌장암이 재발했다. 그녀는 드라마 시작 두 달만에 병원에 입원해야 했으며, 병원에 입원하면서도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위해 병원에서 외출증까지 끊어가며 6개월간 약속한 50부 출연을 해내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인기에 힘입어 연장 방영이 결정된 후, 병세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드라마 종영 직전 연장 분량인 4회 분량은 출연하지 못하였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진은 마지막회에 그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자막을 내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그녀는 연기자로서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제작진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4]
이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녀는 스스로 영정사진과 수의로 입을 고운 한복을 고르고, 장례절차 등을 모두 정해두었으며, 배우 인생을 돌아보는 마지막 인터뷰를 연합뉴스와 가지는 등 스스로 신변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2월 초 인터뷰에서 "이제 다 정리를 해서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4] 그리고 췌장암 투병으로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보이던 김영애는 결국 2017년 4월 9일 오전 10시 58분 경 나빠질 대로 나빠진 췌장암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판도라》는 그녀의 유작이 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4월 11일 유해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되었다. 치과치료로 인한 의료사고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있어서 파문이 일기도 하였다.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 ||
1988년 | 1989년 김영애 |
1990년 |
이휘향 | ||
일출 |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 ||
1995년 | 1996년 김영애 |
1997년 |
하희라 | 윤미라, 최명길 | |
컬러 수혜 역, 신고합니다 여군학교장 대령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