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창고사우루스(학명:Nanchangosaurus suni)는 어룡목 이크티오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어룡이다. 지금은 멸종된 종으로 몸길이가 3m인 거대한 종에 속한다.
난창고사우루스는 긴 턱과 방추형의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수영에 적합한 긴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현생의 고래와 돌고래와도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긴 주둥이에 나 있는 이빨들은 마치 악어와 비슷한 모습의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무거운 갑피와 단단한 능선의 가시로 무장되어 있었으며 이릍 통해 당시에 자신의 천적들을 방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개골은 틈새를 볼 때에 대체적으로 다른 어룡들에 비해 확연히 다른 난창고사우루스만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먹이로는 당대에 서식했던 어류와 수생 무척추동물을 주로 섭이했을 육식성의 포식자로 추정되는 종이다.
난창고사우루스가 생존하던 시기는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로 지금으로부터 2억 4500만년전~2억 2200년전에 생존했던 종이다. 생존했던 시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양과 서부 태평양에 주로 서식했던 어룡이다. 화석의 발견은 1959년에 중국의 트라이아스기에 형성된 지층에서 고생물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화석이 발견되어 새롭게 명명된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