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색함대(Great White Fleet)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때의 미국 해군 전투함대의 별명이다. 루스벨트의 명령에 따라 1907년 12월 16일에서 1909년 2월 22일에 걸쳐 세계일주 항해를 했다.[1][2]
전함 16적에 다종다양한 보조함들이 소속되었으며, 2개 전단으로 나뉘었다.[1][2] 루스벨트는 미국의 강성해지는 군사력과 외양해군 능력을 과시하여 여러 조약 및 해외 자산 보호에서 이점을 얻고자 했고, 미국 의회가 함대 조성을 위한 예산 책정을 승인하였다. 처음에는 소형함 90척에 그 중 3분의 1은 목조함인 초라한 함대로 시작했지만, 급속도로 성장하여 강철제 전투함들로 채워졌다. 소속 함정들의 선체를 민짜 흰색으로 칠했기 때문에 "대백색함대"라는 별명이 붙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