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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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계벽 |
각본 | 장윤미 |
제작 | 임승용 정희순 |
원작 | |
출연 | |
촬영 | 김태경 |
편집 | 양진모 |
음악 | 방준석 |
제작사 | 용필름 |
배급사 | 쇼박스 |
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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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2분 |
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럭키》(LUCK-KEY)는 201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2012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이계벽이 감독과 각색을 맡았으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출연했다.
업계에서 소문난 냉혹한 킬러 최형욱, 높은 장벽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결정한 인기없는 단역배우 윤재성. 이 두사람은 재성의 동네 목욕탕에서 만나게 된다. 형욱은 피로 얼룩진 몸을 씻기위해 재성은 냄새가 난다는 집주인 아줌마의 심한 모욕을 듣고 씻고 죽는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형욱의 시계를 유심히 살펴보던 재성은 그를 갑부라고 여기며 부러워했고 형욱이 먼저 탕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바닥에 떨어져 있던 비누를 밟고 미끄러져 머리를 박은채 기절해버린 형욱. 평화로운 목욕탕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때 형욱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던 재성은 순간적인 물욕에 사로잡혀 그의 목욕탕 열쇠를 바꿔치기 해버리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형욱이 실려간 사이 형욱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재성. 이후 형욱의 지갑에 있던 돈으로 친구들에게 빌린돈과 가게 외상값, 밀린 월세를 내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형욱은 모든 기억이 지워졌고 설상가상 락커룸안에 있던 재성의 신분증 때문인지 자신을 '영화배우 지망생 윤재성'으로 기억하며 혼란을 겪는다. 당연히 살던집도 어단지 몰라서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해준 구조대원 강리나의 도움으로 재성의 집으로 와버린다. 그리고 머리를 박는 사고를 당한것도 모자라 자신이 누군지도 몰라 혼란스러워 하는 형욱이 못내 신경쓰였던 리나는 이후에도 종종 그를 찾아오며 챙기기 시작했고 그러는 사이 형욱과는 사적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형욱이 기억을 잃고 배우지망생으로 사는 사이 그의 펜트하우스까지 들어온 재성은 그의 집을 자기집 안방으로 만들어 놓으며 살면서 한번도 못누린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그 부귀영화는 와인칸인줄 알았던 비밀의 방문을 열어버리며 끝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