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1948년부터 (주)롯데(2007년부터 롯데홀딩스라는 회사명으로 변경)를 설립하여 사업을 시작했고, 대한민국에서는 1967년부터 롯데제과(2017년부터 롯데지주라는 회사명으로 변경)를 설립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그룹의 이름 유래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장 인물인 샤롯데(Charlotte、シャルロッテ)에서 따온 이름이다.[1][2][3]소비자로부터 영원히 매력적이고, 사랑받는 기업, 친숙한 제품 제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롯데'라는 이름이 탄생되었다. 롯데의 캐치프레이즈는 입 속의 연인(お口の恋人・ロッテ)으로 불리며, 고안자는 일본의 개그 밴드 자 도리후타즈(The Drifters)로 활동하는 나카모토 고지의 어머니로 알려졌다.(종업원이 아닌 응모자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 한국 롯데 캐치프라이즈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이며, 그룹 광고 캠페인으로 반영하고 있다.
롯데의 창업주 신격호 회장은 일본 롯데의 수익을 자금원으로 하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모국인 대한민국에 투자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1965년의 한일 국교 정상화를 거쳐 모국인 대한민국에 한국 롯데를 발족시켰으며, 현재는 일본 롯데 보다 더 큰 기업으로 키웠다.
대한민국에서의 호텔사업은 일본의 테이코쿠 호텔을 모델로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뉴욕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더 뉴욕 팰리스 호텔까지 인수하면서 호텔사업을 다국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967년3월 24일대한민국에서부터 대한민국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2017년부터 롯데지주라는 회사명으로 변경)를 설립하여 시작했다.
2016년 3분기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계열사 수는 94개, 자산총액은 약 108조 8,940억원으로, 자산총액 기준, 재계순위 5위에 올라있다. 같은 기준, LG그룹의 자산총액은 약 109조 3,700억으로 롯데그룹과 LG그룹은 약 5,000억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970년, 서울시 불량식품 단속 당시, 국내 1위였던 롯데껌에서 쇳가루가 발견되어 위기에 휩싸였다.
이 때, 박정희 대통령은 신격호 전 롯데그룹 회장을 따로 불러 호텔사업을 지시했다.
당시 소공동에 있던 8층짜리 반도호텔을 인수하여, 34층으로 증축하는 대규모 사업을 실시했다.
부족한 부지는 당시 어린이 도서관 부지를 남산 (1988년 서울 반포동으로 이전)으로 옮기면서 속전속결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롯데그룹이 제과를 넘어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하는 시초가 됐고, 향후 재계순위 5위까지 오르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러한 투자를 비롯하여 요즘 롯데의 일본 시장용 광고의 캐스팅을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기용하거나, 일본 시장용 상품 광고의 경품으로 한국 롯데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내 리조트 시설 여행 상품을 넣거나, 일본인관광객을 대한민국에 불러 들이고자 웹상에서 ni-KOREA(니코리아)라고 하는 대한민국 종합 관광 정보 사이트를 제작, 관리하고 있다.
또, 호텔롯데가 롯데쇼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사실상 호텔롯데가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이다.[4]신격호 총괄회장은 순환출자를 이용하여 0.05%의 지분으로 롯데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5] 그러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는 롯데홀딩스(일본)와 일본계 투자회사 등이 지분의 거의 전체를 가지고 있다.[6]
하지만 신동빈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서 약속한대로 2015년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두달동안 기존 416개의 순환출자고리 중 83.6%인 349개를 해소하였다.
그리고 롯데그룹의 지주사 격에 있는 호텔롯데와 다른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기업 투명성 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2017년 롯데지주(주)를 창립하고, 호텔롯데와 별도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를 자회사로 하여 순환출자의 고리를 축소하였고, 이어 2018년에는 나머지 회사들도 롯데지주의 자회사로 병합하면서 순환출자의 고리가 "0"이 되었다. 실질적으로 일본 롯데의 한국 롯데 지분은 호텔롯데를 제외하면 완전 희석되어 실질적인 분리가 완성되었다.
일본 롯데는 장남인 신동주가, 한국 롯데는 차남인 신동빈이 경영권을 승계한다.[7] 허나,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때문에 장남인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이 한국 롯데를 사실상 지배하다가 롯데홀딩스 이사회로부터 부회장 직을 해임 당한다.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이자 롯데 홀딩스 부회장인 신동주가 창업주 겸 아버지인 신격호를 내세워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1일 만에 실패당하였고, 이번 사태로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대다수 지지를 받아내고 롯데그룹 회장으로 임명받으며 신격호 총괄회장을 전격 해임시켰다.[11]
농심 (구 롯데공업) -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 신춘호가 롯데공업(주)으로 창업하였다. 회사 이름만 롯데일 뿐 롯데그룹과는 무관한 별개의 회사이며 1978년 3월 (주)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산사스 -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 신선호가 일본에서부터 창업하였다.
푸르밀 (구 롯데우유) - 1978년 롯데유업(주)로 창업하였다. 1979년 (주)롯데축산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가 1981년 (주)롯데햄•롯데우유로 다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07년 4월 (주)롯데햄•롯데우유에서 롯데우유(주)로 분할되어 롯데그룹에서 분리되고 2009년 (주)푸르밀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동화면세점 - 신격호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희가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롯데그룹과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이며 대한민국의 최초로 개설된 시내 면세점으로서, 구 명칭은 동화아케이드였다.
롯데관광개발 - 신격호 총괄회장의 손위처남 김기병이 회장을 맡고있다. '롯데' 브랜드만 사명에서 사용하고 있을뿐 롯데그룹과는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의 회사다. 롯데그룹의 관광·여행 부문 계열사는 롯데JTB이다.
SDJ코퍼레이션 -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가 창업하였다. 롯데에서 해임당하고도 고준샤 운영 체계에서 신동빈을 해임시켰던 신동주는 현재로도 고준샤의 운영권을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 롯데장학재단을 비롯한 롯데의 계열사들이 부산은행의 지주회사인 BNK금융지주의 지분 13.59%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과거에는 최대 25%까지 지분을 보유하였으나, 금산분리 정책에 따라 지분이 줄어들었다.
쇼가쿠칸 - 일본의 유명 서적 출판사, <월간 코로코로 코믹>(아동 만화 잡지)에서 <빅쿠리맨 시리즈(빅쿠리맨(일본 최초 빅쿠리맨 미디어 진출 작품), 소년 빅쿠리맨 클럽, 슈퍼 빅쿠리맨, 빅쿠리맨 2000)>(<사랑의 전사 헤드로코코>는 소녀 만화 잡지 <뿅뿅>→<챠오>에만 연재하였음)를 만화로 연재하였다. 도라에몽과 포켓몬스터의 롯데(일본) 제품 제조 판매를 위해 저작권 협의 체결로도 실시하고 있다.
아사히 방송 - TV 아사히 계열의 간사이 지방 방송국, <빅쿠리맨 시리즈> 세 작품(빅쿠리맨, 신 빅쿠리맨, 슈퍼 빅쿠리맨)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협력하며 TV 아사히와 TV 아사히 계열 지방 방송국(아사히 방송 포함), TV 아사히 이외 타 수도권 민영 방영사(닛폰 TV, TBS, 후지 TV) 계열의 지방 방송국으로 방영하였다.
TV 아사히 - 수도권(간토)으로서 <빅쿠리맨 시리즈>의 TV 애니메이션 방영 회사, 그 이후에 <축!(해피☆러키) 빅쿠리맨>만으로 제작 방영하였다. (BS 아사히(TV 아사히 산하 위성 방송국)로도 재방영을 실시하였으나, TV 아사히 계열의 지방 방송국과 타 수도권 민영 방영사 계열의 지방 방송국이 방영하지 않았다.)
다카라토미 - 1985년부터 롯데(일본)가 발매하였던 <빅쿠리맨 악마vs천사 시리즈> 씰 발매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카라토미의 <인생 게임> 시리즈 중으로서) <빅쿠리맨 악마vs천사 인생 게임>이라는 콜라보레이션 보드 게임을 2015년6월 25일부터 발매하고 있다.
마루혼 - 빅쿠리맨의 파칭코 시리즈를 개발하였다.
마루미야 - <빅쿠리맨 시리즈>의 후리카케, 카레를 제조 판매하였다.
일본수산 - 빅쿠리맨 소시지를 제조 판매하였다.
반다이 - <빅쿠리맨 시리즈>의 완구를 제조 판매하였다, 롯데 껌(일본)의 <COFFEE>, <QUICK QUENCH>, 롯데 아이스크림(일본)의 <유키미 다이후쿠>와의 콜라보 기획 입욕제를 제조 판매하였다.
넥슨 - 일본 지부를 본사로 설정하며 게임 개발을 실시하고 있는 NXC의 자회사, 2016년까지 지바 롯데 마린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 활동하였다.
요시모토 흥업 - 롯데(일본)가 <요시모토 빅쿠리맨 예인 초코>(연합군 예인/간사이 출신 예인) 콜라보 제조 판매, <코알라의 마치> 콜라보 제조 판매에 협력하고 있다.
허드슨 소프트 - 일본의 게임 개발 회사 웨스톤(1985년부터 이스케이프 라는 이전의 초창기 회사명으로 법인 설립, 이후 1987년에 웨스톤→2000년 4월에 웨스톤 히트 엔터테인먼트로 회사명 변경, 2014년에 파산)이 <원더 보이>(발매원 : 세가)를 <다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시리즈>(발매원 : 허드슨)로 개조하며 발매하였다면 <원더 보이 몬스터 랜드>(발매원 : 세가)를 <빅쿠리맨 월드>(PC 엔진휴카드, PC 엔진 본체 일본 발매일과 동시에 이어 PC 엔진의 전체 소프트웨어 중에서 사상 최초이며 휴카드의 일본 라이센스 소프트웨어 사상 최초로 '상하이'와 같이 공동 발매, 일본 최초 빅쿠리맨 게임 미디어 진출 작품, 웨스톤과 허드슨이 공동 개발)(발매원 : 허드슨)로 개조하며 발매하였다. 이후로 <빅쿠리맨 대사계>(PC 엔진 CD-ROM², CD-ROM²의 일본 라이센스 소프트웨어 사상에서 세 번째로 발매, 제1탄~제13탄 씰 수록), <빅쿠리맨 월드 : 격투 성 전설>(패밀리 컴퓨터)을 연이어 발매하였으나, 현재로는 허드슨의 회사 체계가 파산되며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코나미 홀딩스 산하 회사)로 흡수 합병되었다.
롯데의 순환출자 구조는 대한민국 대기업집단 중 가장 복잡하다. 2013년 4월 1일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총 43개의 고리가 형성되어있다.[16][17] 순환출자의 고리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계열사는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제과, 롯데케미칼이 있다. 가장 핵심적인 롯데쇼핑의 대주주는 28.58%를 보유한 신격호 총괄회장과 그 관계인들이며[18] 2대 주주는 8.8%를 보유한 호텔롯데다.[19] 아래의 표는 2013년 4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작성된 표이다. 2013년 6월 기준으로, 롯데쇼핑이 보유 중이던 일부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했고, 대흥기획이 이 지분을 매입함에 따라 더 복잡한 구조가 나타났다.[20]
정운호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복누나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로비를 받아 롯데면세점에 입점시켜준 것으로 나타나자, 신영자와 오너 일가 롯데 그룹 전체로 수사가 확대됐다. 검찰 수사로 인해 롯데 그룹의 핵심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과 국적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추진했던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일정이 불투명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
검찰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하면서 롯데그룹의 정책본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고자 했다. 이에 검찰은 롯데그룹 수사를 통해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인 소진세 사장이 그룹 계열사 간 자산 지분 거래를 통한 부당지원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2016년 8월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또한, 황각규 정책본부 실장이 2008년부터 2011년 롯데그룹은 3조원 규모에 달하는 해외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전달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8월 25일에 황각규를 소환조사했다.
수사를 통해 검찰은 롯데 총수 일가의 세금 포탈 의혹을 밝혀냈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유미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 가량을 차명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증여세 6000억원을 탈루 정황을 밝혀냈다. 하지만,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 때문에 비자금 수사가 어려움을 겪자 검찰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이인원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 롯데그룹 내 비리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8월 26일 롯데그룹 비자금 사건에 관련해 검찰 출석을 앞두고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이 자살했다.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로 롯데 비자금 관련 최종 책임을 신격호 총괄회장으로 몰고 실무책임자를 이인원 부회장 쪽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있어, 검찰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됐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