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감독),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불꽃놀이》(공동 연출), SBS 월화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공동 연출), SBS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조연출), OCN Thrills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2》(연출), 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연출),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연출), OCN 《야차》(연출), SBS 월화 드라마 《무사 백동수》(공동 연출), OCN 《히어로》(공동연출), tvN 월화 드라마 《라이어 게임》(연출), tvN 월화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OCN 《보이스》(연출), OCN 《블랙》(연출), OCN 《손 the Guest》(연출) 연출
김래원 : 지오 역 (아역 : 오한결) -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뭔가 큰 사고가 일어난 것 같은 풍경 속에서 깨어나 보면 자신이 누군지, 왜 여기 있는지,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어느 집에 갔던 것, 뭔가를 쓰고 있는 남자의 손, 그리고 연기 가득한 건물이 지오에게 남은 유일한 기억이다. 그리고, 그 기억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것은 '버림받았다'는 외로움. 구름의 남편.
이다희 : 하늘에구름 / 이설란 역 (아역 : 서은솔) - 지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중대 범죄수사과 출신으로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강력계로 전출 된 형사. 어릴 적 부모님은 어떤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사건인지 사고인지, 자기를 버리고 간 것인지, 그 아이는 누구였는지도 모른 채 성인이 되었다. 그리고 형사가 된 후에도 끈질기게 부모님의 행방을 쫓고 있다. 지오의 아내.
김성오 : 이손 역 -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남자. 특수부대 출신 공작원. 대테러 훈련 도중 수류탄을 섬광탄으로 오인하여 투척, 9명을 죽였다. 교도소에 수감된 채 죽지 못해 살아 있던 그를 찾아온 김철수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그렇게 이손은 김철수의 공작원이 되었다. 그는 누굴 죽여도 그것은 모두 조국을 위한 일이라 믿는다. 지오를 추격하는 것 역시 애국의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