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와 헬레니즘 철학에서 모나드는 피타고라스(기원전 6세기) ·파르메니데스(기원전 5세기 초) ·크세노파네스(기원전 570~480) ·플라톤(기원전 424?~347)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22) 등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과 이집트 태생의 철학자인 플로티노스(기원후 204?~270)와 같은 고대 서양의 철학자들이 하나인 존재(One) · 제1 존재(First Being) · 전체 존재(Totality of All Being: 모든 존재의 총합인 존재)로서의 신(God)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이다.
나스티시즘(영지주의)에서 모나드는 불가시의 무한 상태의 신(Invisible Infinite God)이 현현할 때 그 현현된 존재 상태들 중 제일 첫 번째 존재 상태를 의미한다. 또는 불가시의 무한 상태의 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나드는 노자(기원전 6~4세기 사이)의 《도덕경》에서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라고 하였을 때의 도(道) 또는 하나(一)와 그 개념이 상통한다.
모나드는 유대교의 신비 가르침인 카발라에서 무한 상태의 신(God)인 아인 소프(Ain Soph: 무한한 빛)가 유한 상태의 존재계 또는 유한 상태의 신인 생명 나무(Tree of Life) 또는 존재의 4계(Four Planes of Being)라고도 불리는 아담 카드몬(Adam Kadmon)으로 현현할 때의 10개의 세피로트(Sephiroth: 광구들, 빛의 구체들) 중 첫 번째 세피라(Sephira: 광구, 빛의 구체)인 케테르(Kether: 왕관)와 그 의미가 상통한다. 또는 아인 소프(Ain Soph: 무한한 빛)와도 그 의미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