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 |
---|---|
박태기나무 | |
생물 분류ℹ️ | |
계: | 식물계 |
(미분류): | 속씨식물군 |
(미분류): | 진정쌍떡잎식물군 |
(미분류): | 장미군 |
목: | 콩목 |
과: | 콩과 |
아과: | 박태기나무아과 |
속: | 박태기나무속 |
종: | 박태기나무 |
학명 | |
Cercis chinensis | |
Bunge (1833) |
박태기나무(한국 한자: 紫荊, 학명: Cercis chinensis)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다.[1]
이른 봄 잎이 돋아나기 전에 작고 붉은 분홍색 꽃이 가지마다 수북하게 달리며,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3~5m쯤 되며 밑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심장꼴로 두껍고 윤기가 난다. 보통 콩과식물은 10개의 수술 중 9개는 기부(基部)가 통 모양으로 붙어 있고 1개만 떨어지나 박태기나무는 모두 기부에서 떨어진다. 추위에도 잘 견디고 햇빛을 좋아하며, 특히 콩과 식물이기 때문에 땅이 비옥하지 않는 곳에서도 뿌리로 질소를 고정하여 잘 살아갈 수 있다. 중국 전역에 퍼져 자생하며(남부~북중부, 만주)[2], 한국에서는 300년쯤 전부터 심어 길렀다.
공원이나 집 뜰에 심거나 울타리나무로 가꾸기도 한다.
이뇨작용, 중풍 · 고혈압 또는 대하증 등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3] 꽃에는 독이 있어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