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MBC 5시 뉴스, 주말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거쳐, 2011년 4월 8일부터 2013년 11월 15일까지 및 2014년 5월 12일부터 2017년 12월 7일까지 평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한 뒤[1] 2018년 3월 7일 MBC를 퇴사하였다.[2][3] 2012년 MBC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 파업에 참여했다가 언론노조를 가입하고 103일 만에 뉴스데스크 앵커를 사퇴하면서 "사측에서 배현진 아나운서를 회유한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돌았고 배아나운서 역시 교통사고를 이유로 약 한달 반 전부터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4]
이후 정권교체가 되면서 과거에 파업 참여를 이유로 해직되었던 최승호가 신임 사장에 임명된 2018년 "조명 창고에서 대기 근무를 지시 받았다"고 하면서[5] "유리 외벽의 상암 MBC 사옥 건물의 미디어센터 6층은 화장실이 없는 층이었으며 창문도 없던 '조명 UPS실'이라는 정식 팻말의 공간에 '보도본부 사무실'이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고 말해 사측과 논란이 있었으나 "진짜 열악한 조명창고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을 본적이 있는가"라는 반론도 있었다.[5] 2018년 3월 7일 MBC에 제출한 사표가 수리되었고, 2018년 3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였다. 배현진은 "MBC 문화방송 안에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는 자유는 사라졌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자유라는 가치 자체가 파탄에 놓인 것 아닌가 하는 걱정과 우려를 느꼈다."며 입당 계기를 밝혔다.[6]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었으나, 2018년 12월 비대위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의 제작진으로 뛰어들었다. 배현진은 "내가 방송제작자로 나선 가장 큰 이유는 그 동안 우리가 소홀했던 프레임 전쟁에 더는 지지 않기 위함"이라고 밝혔다.[7]
2020년 열린 21대 총선에서 송파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으며 최재성을 꺾고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22년 4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 김은혜의 경기지사 출마로 인한 사퇴로 후임으로 신임 대변인이 되었다. 2024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서울 송파구 을에서 재선되었다.
배현진은 과거에 사유리를 자신 보다 손 아래로 보고 반말을 한 적이 있다. 이에 사유리는 사유리(1979년생)는 배현진(1983년생)에게 나이를 물어본 후 배현진의 나이를 알고는 '내가 4살 때, 너는 이 세상에 없었다.'라고 했었다. 사유리는 이를 2013년 3월 12일 방송된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방송에 나와 그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하였다[9].
사유리의 뜻과 달리 배현진이 매도되자 사유리는 이후에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하여 배현진과는 친한 사이라고 밝혔으며, 예능에서 재밌게 말하기 위해 했던 말인데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회자되며 배현진이 너무 나쁘게 비춰지는 것 같아 본인이 잘못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자되는 기사가 난 후에 사유리는 배현진에게 "나 때문에 나쁜 기사가 나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그동안 어딘가에서 해명을 하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배현진은 "괜찮다."고 대답했는데, 사유리는 "아마 (배현진이) 평생, 죽어도 반말 안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10].
최근에 여당을 비판하면서 미래통합당에 조언을 했던 진중권이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라며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라고 하자 배현진은 "한 때 창발적 논객이셨는데 최근 삶은 소대가리 식의 막말 혹은 똥만 찾으시니 그저 안타깝다"며 "많이 힘드신가 보다"라며 대응했다.
배현진은 "숙명여대 재학 중 열린 ‘숙명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선 ‘베스트 스피커상’을 탔다고 말했으나 노컷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07년 제6회 ‘숙명 토론대회‘에서 은상을, 같은 해 열린 제 3회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서는 ‘스피커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하자 "베스트스피커상을 탔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 “수상 경력을 ‘셀프 업그레이드’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는 이유를 들어 "CBS 노컷뉴스가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면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법원은 “원고가 ‘베스트스피커상을 수상했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언어 용법과 전후 문맥에 비춰보면 원고가 베스트스피커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으로 인식된다”며 “피고(CBSi)가 기사에서 ‘배현진이 인터뷰에서 스피커상을 베스트스피커상으로 부풀려 설명했다’고 기재한 것이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은 확정됐다. 판결 확정 직후 CBSi는 법원에 소송비용액 확정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9년 9월 인용 결정을 하자 배현진이 항고했지만 패소해 미래통합당과 함께 각각 300여만원의 소송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지급하지 않았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