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리 토금속인 베릴륨은 pH 5.5 이하의 수용액에 용해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빗물에 녹아들어 토양에 축적된다. 이 중 반감기가 약 139만 년으로 비교적 긴 베릴륨-10과 그 붕괴 생성물인 붕소-10의 비율을 측정하면 토양의 침식과 생성, 빙하의 연대 측정 등 각종 지질학적 연대 측정에 사용할 수 있다[5]. 또한, 베릴륨-10은 공기 중의 이산화 탄소에 일정 비율로 존재하는 탄소-13이 고속의 중성자와 충돌할 때에도 생성되므로 과거에 행해진 핵실험의 증거가 될 수 있다.[6][7]
한편, 지구 대기 중의 베릴륨-10의 양은 태양 활동에 반비례한다. 이는 태양풍이 지구에 도달하는 우주선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8]
↑Whitehead, N; Endo, S; Tanaka, K; Takatsuji, T; Hoshi, M; Fukutani, S; Ditchburn, Rg; Zondervan, A (Feb 2008). “A preliminary study on the use of (10)Be in forensic radioecology of nuclear explosion sites”. 《Journal of environmental radioactivity》 99 (2): 260–70. doi:10.1016/j.jenvrad.2007.07.016. PMID17904707.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