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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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양우석 |
각본 | 윤현호 양우석 |
제작 | 위더스필름 |
출연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
촬영 | 이태윤 |
편집 | 김상범, 김재범 |
음악 | 조영욱 |
제작사 | 위더스필름 |
배급사 |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 |
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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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27분(2시간 7분) |
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흥행수익 | 82,817,194,000원[1] |
《변호인》(한국 한자: 辯護人, 영어: The Attorney)은 대한민국의 영화이자 천만 관객 돌파 영화로 2013년 12월 18일 개봉하였다.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이 변호사 시절 맡았던 부림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2] 웹툰작가로 활동 하던 양우석 감독의 첫 감독 영화이다[3]. 2014년에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세금전문변호사로 승승장구하던 송우석은 부산 학림사건 변호를 통해 인권 변호사가 됐고 공안사건과 노동쟁의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처음엔 소시민적인데다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 운동권 학생들을 '공부하기 싫어서 데모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던 어느날, 자주 가는 단골 국밥집 사장 최순애가 찾아오더니 자신의 아들 박진우가 한달 동안이나 행방불명 된것도 모자라 국보법 위반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구치소에 찾아갔는데 법을 앞세워 면회를 허가해주지 않는다며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우석은 선약이 있었던지라 선약부터 해결한 다음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순애의 애원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그녀와 같이 진우 면회를 가주기로 한다.
그런데 접견실에 나타난 진우의 상태는 어딘가 이상했다. 정신나간 사람처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가 하면 등에는 시커먼 멍자국이 가득한 것이었다 이를 본 순애는 교도관이 진우를 때렸다고 생각해 그와 멱살잡이를 시작했고 우석 또한 단박에 그가 심한 구타를 당했다는걸 눈치챘고 누가 때린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교도관들이 들어오더니 순애와 우석으로부터 진우를 떼어놓고 강제로 끌고가버렸다. 이후 단단히 충격을 받은 우석은 자신이 진우의 담당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재판을 하는 동안 그간 속물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우석은 전과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누적관객수 11,375,438명을 기록하며 역대 대한민국의 영화 흥행 기록 9위에 안착했다.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제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제3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제19회 춘사영화상
제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제14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제23회 부일영화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51회 대종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송우석: "학생과 시민 몇 명이 모여서 책 읽고 토론한게 국보법에 해당하는지, 안 하는지 증인은 도대체 뭘 보고 어떻게 판단했습니까? 판단 근거가 뭡니까?"
차동영: "내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판단합니다!"
송우석: "국가?! 증인이 말하는 국가란 대체 뭡니까?"
차동영: "변호사라는 사람이, 국가가 뭔지 몰라?!"
송우석: "압니다. 너무 잘 알지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그런데 증인이야말로! 그 국가를! 아무 법적 근거도 없이! 국가 보안 문제라고 탄압하고! 짓밟았잖소!!! 증인이 말하는 국가는! 이 나라 정권을 강제로 찬탈한, 일부 군인들! 그 사람들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