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숍 클라크 제도 원이름: Bishop and Clerk Islets | |
---|---|
지도
| |
지리
| |
위치 | 태평양 남서부 |
좌표 | 남위 55° 07′ 동경 158° 41′ / 남위 55.117° 동경 158.683°
|
면적 | 0.6km²
|
최고점 | 45m |
행정 구역 | |
오스트레일리아 | |
주 | 태즈메이니아주 |
지역의회 | 휴온밸리
|
인구 통계 | |
인구 | 0명
|
비숍 클라크 제도(영어: Bishop and Clerk Islets)는 태평양 남서부 매쿼리섬에서 남쪽으로 33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0.6km² 규모의 작은 섬으로, 매쿼리섬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주에 속한다.[1][2]
본섬인 비숍섬 (Bishop Islet)을 중심으로 총 24개 부속섬과 바위섬, 환초로 이루어져 있다. 비숍섬의 면적은 0.3km²이며, 대부분 얕은 토양층의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숍섬의 최고 고도는 45m에 달한다. 영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남극 지역를 제외하면 오스트레일리아 전 영토를 통틀어 최남단에 해당되는 섬이다. 외딴 곳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이 거의 없으며, 외부에서 유입된 동물이나 식물도 없다.[3]
지금까지 이 섬에 상륙한 기록은 총 세 차례에 불과하며 모두 모선에서 헬리콥터를 띄워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첫번쨰는 1965년 비숍섬의 50m 바위에 상륙하였으며, 1976년과 1993년에는 비숍섬 본섬에 상륙하였다.
매쿼리섬에 서식하는 매쿼리가마우지 (학명 Leucocarbo purpurascens)가 이곳에도 둥지를 틀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5년에는 검은눈썹알바트로스 (Thalassarche melanophris) 군집이 발견되었다.[4] 관다발식물로는 개미자리속의 콜로반투스 무스코이데스 (Colobanthus muscoides)가 유일종으로, 지의류는 두 종이 기록되어 있다.
태즈메이니아 공원 야생동물 관리국 산하의 매쿼리섬 자연보호구역에 속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별관리구역에 해당된다. 매쿼리섬, 저지 클라크 제도와 함께 199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