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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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대승론(攝大乘論, 산스크리트어: Mahāyāna-saṃgraha 마하야나상그라하, 영어: She Dacheng Lun 또는 Discourse on the Perfection of Consciousness-only)》은 "대승(大乘)을 포섭(包攝)한 논"이라는 뜻으로 무착(無着: c. 310~390)이 저술한 대승불교의 논서이다.[1]
무착은 중기 대승불교의 유가행파(瑜伽行派) 유식설(唯識說)의 입장에서, 이에 앞선 《반야경》이나 용수(龍樹)의 공관불교(空觀佛敎)의 사상과 유가행파의 근본경전인 《해심밀경(解深密經)》과 미륵의 《중변불별론(中邊分別論)》·《대승장엄경론(大乘莊嚴經論)》 등의 유가불교의 사상을 받아들여서, 이들을 하나의 체계로 조직화하여 대승불교 개론서라고 할 수 있는 《섭대승론》을 저술하였다.[1]
이 책은 산스크리트어 원본이 없으며 한역 3본(三本)과 티베트역이 현존한다.[1]
중국 불교의 섭론종(攝論宗)은 《섭대승론》의 진제역(眞諦譯)에 의거한 논종이다.[1]
《섭대승론》의 내용은 대승불교의 요강을 10항목으로 하고 1항목에 1장을 두어 모두 10장으로 되어 있다.[1]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