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프뢰드 이바르손(고대 노르드어: Sigfrøðr Ívarrsson, ? ~ 888년), 게일어로는 시크프리흐 막 이마르(아일랜드어: Sichfrith mac Ímair)는 9세기 더블린 왕국의 왕이다. 이바르의 아들로서 이바르 왕조에 속한다.
881년 형 바르드 이바르손이 죽자 왕위를 물려받았다.[1] 바르드는 둘리크로 약탈원정을 나갔다가 돌아와서 죽었는데, 둘리크 주교 성 키어난이 그의 죽음에 관련되어 있는 것 같다.[2]
시그프뢰드의 치세 때 에린의 바이킹 세력 사이에 내분이 있었다. 서로 싸운 두 집단 중 한쪽을 "밝은 이방인"이라는 뜻의 둡갈이라 하고 다른 한쪽을 "어두운 이방인"이라는 뜻의 핑갈이라고 한다. 둡갈은 남이넬 왕국과 연합하여 핑갈과 대적했다.[1] 밝고 어두운 이방인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다소 논쟁의 대상이나, 대체로 둡갈이 에린 땅에 처음 도래해 가장 오래 살아온 바이킹들이고, 핑갈은 그보다 뒤에 도래한 바이킹들이라고 해석된다. 올라프, 아우드기슬, 이바르, 할프단 및 그 후예들은 대개 핑갈의 지도자로 여겨지며, 시그프뢰드도 그 중 하나였다.[3] 둡갈의 지도자는 이아른크네(Iarnkné)의 아들 오타르(Óttar)로 생각되며, 오타르는 이바르 형제들과 싸웠던 말 세크날 왕의 딸 미르겔(Muirgel)과 동맹했다. 둡갈 측이 883년 아우드기슬의 아들(이름은 불명)을 죽이는 등 다소 선전했다.[4]
시그프뢰드는 888년 일가붙이에게 살해당했다. 왕위는 동생 시그트뤼그 이바르손이 계승했다.[5]
바르드 이바르손 |
제3대 더블린 국왕 881년–888년 |
시그트뤼그 이바르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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