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 칸디다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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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 후 환자에서 발생한 식도 칸디다증의 내시경 사진. 하얗게 모인 것은 균사가 존재한다는 소견이다. | |
진료과 | 감염내과 |
유형 | 감염병 |
병인 | 칸디다 알비칸스 감염 |
투약 | 플루코나졸 등의 항진균제 |
식도 칸디다증(esophageal candidiasis) 또는 칸디다성 식도염(candidal esophagitis), 모닐리아성 식도염(monilial esophagitis)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의한 식도의 기회감염이다. 화학요법을 받았거나 AIDS에 걸린 경우 등, 면역결핍 상태인 환자에서 보통 발병한다. 그러나 어떤 위험 인자도 없는 환자에서도 발병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자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
식도 칸디다증 환자는 삼킴장애, 삼킴통증 등의 증상을 보통 나타낸다. 장기간 식도 칸디다증이 계속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종종 입에 아구창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신 칸디다증의 첫 소견으로 식도 칸디다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대부분 진단은 치료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내린다. 식도 칸디다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플루코나졸을 이용하여 항진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플루코나졸 치료 이후 감염이 해결되면 식도 칸디다증으로 진단하며 더 이상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2] 만일 감염이 계속되거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다른 요인이 있다고, 환자가 내시경을 받아도 안전하다면 위내시경을 시행한다. 내시경을 통해 미만성으로 융기된 플라크가 보이기도 하며, 내신경을 통해 점막에서 플라크가 제거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플라크를 생검할 경우 칸디다속 진균들의 특징인 효모와 거짓균사가 조직학적으로 관찰된다.
최근의 일차 치료제는 경구 플루코나졸이다. 경구 약제를 잘 복용하지 못한다면 정맥 주사로 플루코나졸을 투여할 수 있다.[2] 그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약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