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十二国記 | |
장르 | 판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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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
저자 | 오노 후유미 |
삽화 | 야마다 아키히로 |
번역 | 김소형(1~8권), 김윤주(9~11권) |
출판사 | 고단샤 조은세상 |
연재 기간 | 2002년 3월~ |
권수 | 11권 |
TV 애니메이션 | |
원작 | 오노 후유미 |
감독 | 고바야시 쓰네오 |
제작 | 스튜디오 피에로 |
방송사 | : NHK : 애니원, 챔프TV, 애니박스 |
방영 기간 | 2002년 4월 9일~2003년 8월 30일(일본) |
화수 | 전 45화 |
그 외 | 중간 휴식기간 포함 |
저작권 표기 | ⓒ 오노 후유미·고단샤/NHK·NEP·소고비젼 |
틀 - 토론 |
《십이국기》(十二国記 주니코쿠키[*])는 오노 후유미의 원작 소설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십이국기에는 산해경에 등장할 법한 신선이나 요괴가 등장하며 타이틀대로 열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한다. 문화, 정치형태는 고대 중국(특히 주나라)와 비슷하며 봉건제도의 성격을 띄고 있다. 하지만 왕위는 세습되지 않으며 12국에 각각 기린이 천의(天意)에 따라 고른 왕에 의해 다스려진다. 왕은 제후를 임명하여 각 지역을 다스리게 하며, 왕이나 고위 관리, 신선 등은 선적(仙籍)에 그 이름이 올라 불로장생 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영원불멸한 삶을 산다는 것은 아니고 동기(冬器)로 목을 베거나 몸통을 둘로 나누면 죽게 된다. 또는 국왕이 폭정 혹은 도의에 어긋난 정치를 행하면 기린은 실도(失道)의 병에 걸려 죽게 되며 기린이 죽으면 왕 또한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게 된다. 작품 속에서는 이러한 왕과 왕을 선택한 기린, 그리고 천의란 무엇인가를 시리즈의 큰 주제로 그리고 있다. 특히 여러 나라의 왕들과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복잡하게 등장하면서 다양한 군상의 캐릭터와 그 내면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사이드 스토리로 맨 처음 집필된 《마성의 아이》는 식에 의해 교차하는 이 세계가,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 개입했을 때의 공포를 공포 소설로 그리고 있고, 달콤한 이세계(異世界)의 환상에 어울리지 않는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없으나 각 작품의 주인공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관계를 맺거나, 어떤 작품의 주인공이 다른 작품에 협력적인 관계로 등장하기도 한다. 아래는 작품별 주인공과 협력관계로 등장한 다른 작품의 주인공을 나타낸다.
맨 처음에는 39화로 기획되었으나 2003년 3월에 2시리즈 방영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45화로 일단락 지어졌으며 NHK는 원작이 미완결임을 이유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나갈 수 없기 때문에 속편 제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본가인 아이카와 쇼가 집필한 애니메이션 각본집에 의하면 원래 2 시리즈는 《동의 해신 서의 창해》에 이어 《도남의 날개》,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까지 제작하여 애이메이션 자체에서 결말을 지을 구성이었다고 한다.
기본적인 내용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나 소설과 애니메이션 판의 표현방법이 다르다보니 일부분이 바뀌거나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 각본집에 의하면 스토리 상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차이점인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의 모험 부분에서 십이국에 건너온 사람이 한 명이 아닌 세 사람인 것은, 원작자가 소설을 발표하기 전에 구상한 것에서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고유명사는 전부 원작자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각본을 작성 할 때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이 아직 발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밝혀진 내용은 원작과 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 때문인지 아이카와는 40화 이후 《동의 해신 서의 창해》의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방영 날짜는 일본 기준
캐릭터명 - 성우 (일) / 성우 (한) 순
최초에 출판사 고단샤(講談社)를 통해 출판되었다. 2012년 4월에 신쵸샤(新潮社)로 이적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재발간된다고 발표되었고 같은 해 7월부터 신장판이 출판되고 있다. 2012년 현재 미완결 상태이며 문고본 누적 판매량은 750만 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은세상에서 2002년부터 고단샤 책을 바탕으로 11권까지 펴냈으나 번역상 문제가 많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외전격인 <마성의 아이>의 경우 조은세상이 아닌 한겨레출판사와 북스피어 측에서 연이어 냈고 조은세상에서는 내지 않는 등 원활하지 않은 출판이 이루어졌다. 2014년부터 신쵸샤의 신장판을 바탕으로 문학동네 소속사인 엘릭시르에서 재판을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