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민구(한국어: 삼민구, 중국어: 三民區, 병음: Sānmín Qū)는 중화민국 가오슝시의 시할구이다. 넓이는 19.7866km2이고, 인구는 2015년 8월 기준으로 346,738명이다. 가오슝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시할구이다.
가오슝 시내의 중앙부에 위치히며, 구산 구, 옌청 구, 신싱 구, 첸진 구, 링야 구, 쭤잉 구, 펑산 구, 냐오쑹 구, 런우 구와 접한다.
정씨왕국의 시기에 왕, 채, 정의 3씨가 이주 한 것에서 삼괴조(三塊厝)라고 불리게 되었다. 2차 대전 후에는 삼민주의의 실현을 이상에 둔 싼민 구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