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라고드(Änglagård)는 스웨덴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킹 크림슨, 제네시스 (밴드), 트레티오오리가 크리게트, 샤이록, 밴 더 그래프 제너레이터 등의 영향을 받은 밴드이다.
91년에 토드 린드만과 요한 회그베르그에 의해 결성되었고 그해 말까지 멤버 구성이 완료되고 데모 음반을 녹음했다. 1집 Hybris에서 그들은 오래된 느낌의 사운드를 세련된 방식으로 접근한 심포닉 록을 구사했다. 킹 크림슨의 멜로트론을 연주하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나 속주는 종종 예스 스타일이기도 하다. 또 플룻을 넣었다거나 하는 것은 포크 사운드에서 가져온 것이다.
2집 Epilog는 가사없이 앨범 전체를 구성했으며 1집보다 좀 더 공간감이 있는 포크사운드가 담겼다. 여전히 앨범은 멜로트론이 지배하며 신비감이 가득하다. 현악 스트링이 포함되어 사운드가 더 풍성해졌다. 1집만큼의 고전으로 평가되진 않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레시브 록 커뮤니티에서 올해의 앨범이 되었다.
그들은 03년에 잠시 재결성하여 니어페스트에서 공연했다. 09년에 새 앨범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2012년에 3집 Viljans Öga를 내놓았다. 오리지널 멤버 토드 린드만이 12년에 밴드에 복귀하여 다음해부터 투어를 다니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