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戀矢) 또는 러브 다트(love dart)는 일부 자웅동체 육지 달팽이와 민달팽이가 만드는 날카로운 석회질 또는 키틴질 다트이다. 연시는 다트 주머니에 내부적으로 형성되고 저장된다. 이 다트는 성적으로 성숙한 동물에게서만 만들어지며 실제 짝짓기가 일어나기 전 구애 기간 동안 일련의 사건의 일부로 사용된다. 다트는 동물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크다. 반 민달팽이 속의 파마리온(Parmarion)의 경우 다트의 길이는 반 민달팽이의 발 길이의 1/5까지 될 수 있다.[1]
달팽이가 연시를 사용하는 과정은 일종의 성 선택이다.[2] 교미하기 전에 달팽이(또는 민달팽이) 두 마리는 각각 다른 달팽이에게 하나 이상의 다트를 쏘려고 시도한다. 다트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없다. 이 행동은 찌르거나 화살이나 화살로 총을 맞는 것과 더 유사하다. 다트는 목표물에 도달하기 위해 공중을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접촉 사격으로 "발사"된다.
연시는 음경 탐침이 아니다(즉, 정자 전달을 위한 보조 기관이 아님). 두 육지 달팽이 사이의 정자 교환은 짝짓기 과정에서 완전히 별개의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트를 사용하면 파트너에게 다트를 박을 수 있는 달팽이의 번식 결과가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트의 점액에 암컷의 정자 보존 메커니즘을 촉진하는 알로몬(페로몬과 같은)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3][4]
연시는 종에 따라 상당히 다른 다양한 독특한 방식으로 형성된다. 모든 모양의 연시의 공통점은 작살 모양이나 바늘 모양의 관통 능력이다.